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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3위에도, 김태형 왜 “계산이 안 선다” 한숨 쉬었나…한화 아성 깨려면 외인 1선발 절실하다 [오!쎈 수원]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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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반즈, 방문팀 NC는 김녹원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반즈가 6회초 교체되고 있다. 2025.05.04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반즈, 방문팀 NC는 김녹원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반즈가 6회초 교체되고 있다. 2025.05.04 / [email protected]


[OSEN=수원, 이후광 기자] 압도적 3위에도 근심이 사라지지 않는다. 명장이 지금 원하는 건 찰리 반즈의 공백을 메울 확실한 에이스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외국인 1선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지난 10일 수원 KT전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롯데. 같은 시간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에서 7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4위 삼성과의 승차가 4경기까지 벌어졌다. 롯데는 선두 한화 이글스에 3경기, 2위 LG 트윈스에 2경기 뒤진 3위에서 압도적 3강 체제를 구축 중이다. 

그러나 사령탑의 표정은 기대만큼 밝지 않았다. 주축 선발 자원들이 대거 이탈하며 불펜이 과부하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 전날 경기도 선발 나균안이 3이닝 5실점 만에 강판되며 김강현, 정현수, 김상수, 한현희, 송재영, 정철원, 김원중 등 불펜 자원이 총출동하는 벌떼야구를 펼쳐야 했다. 

김태형 감독은 “우리는 지금 1선발이 없다. 1선발이 와야 계산이 조금 서는데 지금 사실상 선발투수 2명(박세웅, 터커 데이비슨)으로 운영하고 있는 게 아닌가. 그러니까 계산이 안 선다”라며 “당분간은 중간투수들이 막아줘야 한다. 일단 오늘 2차전 이민석이 얼마나 잘 던질지 볼 것이고, 김진욱도 계속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 038 2025.05.06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 038 2025.05.06 / [email protected]


롯데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어깨 부상으로 최소 8주 이탈 소견을 받은 반즈 공백 메우기다. 김태형 감독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지금 나와 있는 외국인선수 가운데 괜찮은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 더 좋은 선수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려면 6월은 돼야 한다. 급한 대로 나와 있는 선수 중에 올 수 있는 선수를 구단이 데려와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압도적 3위에도 고민이 많다는 취재진의 언급에 “1위를 하고 있어도 감독은 고민이 많다”라며 껄껄 웃었다. 

한편 롯데는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를 맞아 윤동희(우익수) 고승민(2루수)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나승엽(1루수) 전준우(지명타자) 손호영(3루수) 유강남(포수) 장두성(중견수) 이호준(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박세웅이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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