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라인업과는 5명이나 바뀌었다. 1차전에 선발 출장한 한유섬, 최준우, 김성현, 정준재, 조형우가 빠졌다. 좌완 양현종 상대로 우타자 고명준, 김찬형, 김수윤 등 우타자들이 나선다.
양 팀 선발 투수는 김광현(SSG)과 양현종(KIA) 레전드 투수의 맞대결이다. 그러나 올 시즌 두 투수는 시즌 초반 부진하다. 김광현은 8경기 1승 5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 중이다. 첫 등판에서 승리를 거둔 후 5연패 중이다. 최다패 공동 2위다.
양현종은 7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5.89를 기록하고 있다. 규정이닝을 채운 리그 투수 30명 중에서 평균자책점이 최하위다. 지난 5일 키움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개인 통산 180승 이정표를 달성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SSG 선발투수 화이트는 5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베테랑 불펜 노경은이 7회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9회 조병현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형우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네일 공략에 앞장섰다.
KIA 선발투수 네일은 4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7실점(7자책)을 허용했다. KBO 데뷔 후 개인 최다 자책점을 기록한 최악의 투구였다. 평균자책점은 1.09에서 2.18로 치솟았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1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는 미치 화이트, 방문팀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1사 2, 3루 상황 SSG 김성현의 달아나는 1타점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한유섬이 홈으로 쇄도해 세이프되고 있다. 2025.05.11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