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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연승 뒤엔 52억 FA가 있었다…3연투 불사한 철인 마무리 [오!쎈 대구]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레예스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장현식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10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레예스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장현식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10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어제오늘 3경기는 전부 (박)동원이 형과 뒤에 야수들 덕분이다. 고맙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뒷문을 지키는 '52억 FA' 장현식이 3연투를 펼치며 팀의 3연승을 지켜냈다.

장현식은 지난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7-4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류지혁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양도근을 유격수 병살타로 유도하며 아웃 카운트 2개를 챙겼다. 곧이어 이성규를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 처리했다. LG는 삼성을 7-4로 꺾고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장현식은 시즌 8세이브째를 올렸다.

장현식은 10일과 11일 더블헤더 포함 3경기 모두 등판했다. 10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 5-4로 앞선 9회 류지혁, 양도근, 이재현을 꽁꽁 묶었다. 2차전에서는 9회 2사 2,3루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레예스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장현식과 박동원이 삼성 라이온즈에 4-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5.10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레예스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장현식과 박동원이 삼성 라이온즈에 4-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5.10 / [email protected]


염경엽 감독은 11일 경기를 앞두고 “장현식에게 휴식을 주고 싶은데 선수의 의견을 물어볼 생각이다. 아마도 장현식은 컨디션이 괜찮다면 오늘도 나간다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현식은 팀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출격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더블헤더에서 저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 고생했다. 오늘도 마음만 먹으면 나갈 수 있다”는 게 그의 말이다.

삼성과의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은 염경엽 감독은 “이틀 동안 3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 장현식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칭찬했다.

대구 3연전 내내 승리를 지킨 장현식은 “어제(10일) 더블헤더부터 다 같이 많이 힘들었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 특히 뒤에서 수비해주는 야수들이 엄청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동원이 형이 제일 고생 많았는데 잘 이끌어줘서 3경기 모두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다. 어제오늘 3경기는 전부 동원이 형과 뒤에 야수들 덕분이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장현식은 또 “몸은 100%로 다 잘 준비되어 있고 계속 잘 유지하려고 한다. 다음 주도 많이 이길 수 있게 준비 잘 하겠다”고 밝혔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LG 트윈스 장현식 011 2025.05.10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LG 트윈스 장현식 011 2025.05.10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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