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425' 구자욱만 믿는다! ‘약속의 땅’ 포항에서 8연패 끊는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김대호가,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2회말 1사 1,3루 우월 3점 홈런을 치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4.19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3/202505130907774194_68228e5b28c29.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김대호가,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2회말 1사 1,3루 우월 3점 홈런을 치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4.19 / [email protected]
[OSEN=손찬익 기자] 8연패 수렁에 빠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포항으로 향한다. 삼성은 13일부터 포항구장에서 KT 위즈와 3연전을 치른다.
삼성은 2012년 포항구장 개장 이후 통산 42승 1무 24패를 거두며 0.641의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포항 홈경기 성적이 워낙 좋다 보니 ‘약속의 땅’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3년간 포항구장 성적은 신통치 않다. 3승 1무 7패로 아쉬움이 더 컸다. 2022년 1승 1무 1패, 2023년 1승 5패, 2024년 1승 1패를 거뒀다. 삼성은 승리에 목마르다.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기대를 모으며 기분좋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8연패의 늪에 빠지며 5위로 내려 앉았다.
박진만 감독은 11일 대구 LG 트윈스전에 앞서 “타선 전체가 페이스가 떨어진 상태다. 어떻게든 득점 확률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126 2025.04.25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3/202505130907774194_68228e5bc2786.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126 2025.04.25 / [email protected]
결국 해줘야 하는 선수가 해줘야 하는 게 야구다. ‘캡틴’ 구자욱(외야수)이 8연패 탈출의 선봉장 역할을 해야 한다. 구자욱은 포항구장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지난 3년간 11경기에서 40타수 17안타 타율 4할2푼5리 5타점 6득점 OPS 0.965를 찍었다. 홈런은 없지만 2루타 3개를 터뜨렸다.
2022년 14타수 6안타 타율 4할2푼9리 2타점 5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2023년 19타수 8안타 3타점 1득점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지난해에도 마찬가지. 7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15타수 3안타 타율 2할 1타점 2득점으로 다소 주춤한 구자욱 역시 포항구장에서 반등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한편 삼성은 좌완 이승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선발 로테이션상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등판할 차례였지만 이승현이 3연전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구단 관계자는 “원태인 선수는 목에 약간 담 증세가 있다. 아마 하루 더 쉬고 14일 던질 것 같다"고 말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김대호가,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롯데에 10-3으로 승리한 후 구자욱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4.19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3/202505130907774194_68228e5c5ade6.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김대호가,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롯데에 10-3으로 승리한 후 구자욱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4.19 / [email protected]
이승현은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5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7.36. 4월 11일 KT를 상대로 5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패전 투수가 됐다.
KT 선발 투수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다.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그는 올 시즌 KT로 이적했다. 7경기에서 2승 2패 1.95의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올 시즌 삼성과 처음 만난다. 지난해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96으로 주춤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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