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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목숨 걸었다..이상화에 막말→"싸가지 없네, 너무 심해" 정색(강나미)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강남이 이상화에게 막말을 쏟아냈다가 눈칫밥을 먹었다.

12일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에는 "불만 사항은 DM으로 부탁드려요 MZ 카페 따라 했다가 골로 갈 뻔한 강나미네 홈카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강남은 이상화의 조카 김하늘 양과 함께 "불친절한 카페"를 콘셉트로 홈카페를 꾸몄다. 제작진은 "누구한테 불친절 하는거냐"고 물었고, 강남은 "보스다. 이상화씨 한테"라며 "그리고 부탁드리는게 있는데 왠만하면 감독님들이 집 나갈때까지는 카메라 켜줬으면 좋겠다. 이게 우리가 이렇게 얘기하면 다 웃잖아. 장난인것 같지? 진지하다"고 후폭풍을 두려워했다.

이후 강남은 "뚜껑좀 닫으라"는 이상화의 지적에 "무슨 뚜껑. 뚜껑 열리기 전에 가만히 있으라고 해라"라고 받아쳤다. 이상화는 "재수없다"고 정색했고, 강남은 "불친절 카페다. 왜이렇게 말거냐. 강아지 내려 맨날 안고있으니까 개가 돼지됐잖아 빨리 내려"라고 따졌다. 이에 이상화는 "너무 심해. 너무 심했어"라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강남은 "무서운데요? 이거 괜찮나요? 유지가 안된다"고 눈치를 봤고, "그러면 커피를 하도록 하겠다"고 메뉴 개발에 나섰다. 하지만 메뉴 개발을 하는동안 시간은 흘렀고, 제작진은 "레시피가 나와야하는데 아직 하나도 안 나왔다. 그냥 적혀있는 메뉴로 가라"라고 제안했다.

결국 하늘 양은 레시피를 따라 자몽커피를 만들었고, 강남은 연유탄산커피를 만들었다. 제작진은 "손님 안내부터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하늘 양은 "여기 앉으시면 된다"며 "저 손님 왜 이렇게 빨리오고 난리야. 문도 안열었는데"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이에 이상화는 "잠깐만요. 몇시에 오픈하셨냐"고 황당해 했고, 강남은 "앉아있어 시끄러죽겠네 기다려"라고 짜증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를 들은 이상화는 "반말은 좀 너무한거 아니냐. 싸가지가 왜이렇게 없어 여기"라고 발끈했고, 강남은 "먹고 어떤게 더 맛있는지 네가 말해"라고 불친절 콘셉트를 이어갔다. 뿐만아니라 "수저 없냐"는 이상화에게 "네가 갖고와 네 집이잖아. 어디인는지 알잖아"라고 말했고, 이상화는 "너무 진짜 좀 그래", "너무 심해"라고 불편해 했다. 그 뒤로도 강남은 "제일 싫어하는거 그거잖아 '야야 갖고 와' 하는거", "야 새벽에 라면 먹으면 안돼?"라고 이상화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며 깐족댔고, 살벌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상화는 "오빠 아까 나한테 뭐라 그랬어 '시끄러' 그랬잖아"라고 정색했고, 강남은 "그건 아까 캐릭터 유지하라고 저 새끼가 갑자기 무슨 카페 하라며. 불친절한 카페 하라고 해서 한거지 그거 아니었으면 알잖아"라고 해명했다.

시식 후 불친절 콘셉트를 접은 세 사람은 함께 커피를 마시며 티타임을 즐겼다. 그러던 중 강남은 하늘 양에게 "솔직히 상화보단 내가 더 잘해주지?"라고 물었고, 이상화는 "그럴리가요?"라고 반박했다. 하늘 양은 "아무리 그래도"라며 이상화가 더 잘 해준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강남은 "내가 그렇게 잘해줬는데 난 니 코보면 열받아 죽겠다"고 발끈했다.

또 강남은 "나는 너무 화나는게 상화씨가 어디 나가서 이때 기회다 해서 둘이 먹고싶은거 먹자. 짜장면 탕수육 시켰다. 1시간 반 뒤에 상화씨가 온다. 빨리 먹고 치워야할거 아니냐. 안와. 맛집에 주문해서 1시간 뒤에 온다더라. 맛집이 중요한게 아니라 상화씨 오기 전에 다 먹고 치워야하는데 맛집에 시키더라. 그걸 또 상화씨가 '그래 먹어' 이런 분위기로 가야지 왜 진짜로 화내냐고"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이상화는 "그게 아니라 (하늘이가) 얘길 안한다. '뭐 먹었냐' 하는데 '안먹었어' 하더라. 내 눈을 못 마주친다"고 말했고, 강남은 "너는 내가 얘기했지. 절대 상화가 들어와도 티내지 말라고. 무슨 새로운 생선인줄 알았다. 어디 보고 있는거냐. 너무 티가 나서"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상화씨가 친한 고다이라 나오 선수 만나고 깜짝 놀랐다. 똑같다. 저랑 성격이. 처음 만났을때 눈 마주치고 '우리 비슷하네?'라고 생각했다. 고다이라 나오가 누나인데, 둘다 서로 얘기해서 놀란게 '상화보다 언니예요? 저도 오빠예요' 이러고 있었다"고 이상화의 눈치를 보며 생활하는 것에 대한 동질감을 전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동네친구 강나미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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