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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복덩이 2군 멀티히트...김태형 감독 "내일 안과검진, 늦어도 다음주 온다" [오!쎈 광주]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내일 안과 검진결과 보고 결정한다".

롯데 자이언츠 트레이드 복덩이 전민재의 콜업이 임박했다. 퓨처스 실전 2경기만에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15일 부산에서 안과검진을 받는다. 문제가 없다면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완벽한 상태가 아니라면 다음주에 복귀할 전망이다. 늦어도 다음주는 돌아오는 것이다.  

전민재는 지난 4월29일 키움전에서 헬멧 사구를 맞았다.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검진결과 골절은 아니었지만 우측 안구 전방내출혈로 7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지난 9일부터 기술훈련에 나섰고 13일 KT위즈와 퓨처스 실전에 나섰다. 

리드오프겸 유격수 출전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4일 경기에서는 5타수 2안타를 터트리며 타격감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우중간 안타를 터트렸다. 4회초  1-0으로 앞선 무사 만루에서는 우익수 옆 득점타를 터트렸다. 당연히 타격과 수비 등 자세한 보고서가 1군의 김태형 감독에게 올라갔다. 

김태형 감독은 14일 광주경기를 앞두고 가진 취재진 브리핑에서 "부산경기 때 합류할 것 같다. 내일 다시 검사를 해봐야 한다. 100%는 아니라고 한다. 아직 눈이 깨끗하지는 않다. 늦어도 다음주는 올라온다"고 말했다. 구단 홍보팀은 "15일 부산에서 안과검진을 받고 문제가 없다면 1군에 합류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까지 중요한 9경기를 벌인다.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사직 3연전을 갖고 다음주는 2위 LG 트윈스(사직) 3연전, 선두 한화 이글스와 대전 원정 3연전을 벌인다. 뛰어난 타격재능과 수비력까지 갖춘 전민재의 활약이 절실하다. 이르면 주말. 늦어도 다음주부터는 트레이드 복덩이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전민재는 2024시즌을 마치고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을 떠나 롯데로 이적했다. 시즌 초바부터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찼고 30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8푼7리(93타수 36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4월에는 타율 4할2푼3리(78타수 33안타) 맹타를 터뜨리려 팀 상승세를 견인했다. 

김태형 감독은 "민재가 이정도 할 줄 몰랐다. 타격은 내려갈 수는 있지만 수비 움직임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잘해주고 있다"고 높은 평가를 했다. 전민재가 빠지자 이호준이 대신했으나 머리에 또 사구를 맞는 아찔한 사고도 있었다. 다행이 큰 문제가 없어 가슴을 쓸어내렸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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