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육군·정보·군수 등 군사대학 3곳 신설…고교 졸업생 모집
中, 육군·정보·군수 등 군사대학 3곳 신설…고교 졸업생 모집(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미국과 글로벌 패권 경쟁 속에 국방력 강화에 힘쓰고 있는 중국이 군사대학 3곳을 새로 만들어 일반 고교 졸업생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장빈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중앙군사위원회 결정으로 중국인민해방군 육군병종대학과 정보지원부대공정대학, 연합군수보장부대공정대학 등 재조직한 군사대학에 일반 고교 졸업생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육군병종대학은 육군장갑병학원과 육군포병방공병학원을 기초로 재조직된 학교로, 본부는 동부 안후이성 허페이에 있다.
정보지원부대공정대학은 국방과학기술대학 정보통신학원과 육군공정대학 통신사관학교를 모체로 재조직됐으며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 설립됐다.
또 연합군수보장부대공정대학은 육군군수대학과 육군군사교통학원 본부 및 그 예하 자동차사관학교를 토대로 재조직됐고, 충칭에 위치한다고 중국 국방부는 설명했다.
중국군은 지난해 제5군종이었던 전략지원부대를 폐지하고 육·해·공·로켓군 등 4대 군종 체제로 개편했다. 또 정보지원부대와 군사우주부대, 사이버부대를 창설하고 여기에 연합군수부대가 포함된 새로운 병종 체계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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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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