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아프리카 차드 서남부에서 무력충돌로 35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심 셰리프 마하마트 통신부 장관 겸 정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전날 서남부 로곤옥시당탈 주 만다카오 마을에서 무력충돌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군경의 신속한 개입으로 상황을 통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무력충돌에 가담한 단체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차드 남부에서는 정부에 의해 소외되고 있다고 불평하는 기독교와 토착 종교 공동체의 무력충돌이 잦다. 여기에는 종종 무슬림 유목민과 기독교인 또는 정령 숭배자인 토착 농부들이 연루된다고 AFP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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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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