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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8] ’이번엔 달라’…韓 배그, 파이널 1일차 T1 2위-DNF 4위 순항 시작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고용준 기자] 펍지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가 시작된 이래 한국 배틀그라운드 프로팀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불과 2주전에 끝난 PGS 7의 경우 DN 프릭스가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배�z그라운드 강국의 체면을 세웠지만, 성에 차기는 2% 부족한 상황.

PGS 8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해 파이널 무대인 그랜드파이널에 올라온 한국 배틀그라운드 팀들의 첫 날 성적표가 심상치 않다. 치킨 낭보를 전한 T1과 DNF는 각각 2위와 4위, 배고파 역시 순위표에 7위로 이름을 올리면서 남은 이틀 간의 여정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T1과 DNF는 16일 오후 중국 상하이 VSPO 스튜디오에서 열린 ‘펍지 글보럴 시리즈(이하 PGS)’ 8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에서 52점(1치킨, 32킬)과 44점(1치킨 26킬)으로 중간 순위 2위와 4위로 톱4 안에 진입했다. 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배그 프로팀 팀 팔콘이 2치킨 54점으로 중간 집계 1위로 나섰다.

미라마-미라마-태이고-론도-에란겔-에란겔 순서로 진행된 그랜드파이널 1일차에서 사우디의 팔콘이 9킬 치킨으로 먼저 치고 나갔다. 두 번째 경기인 매치2는 브라질 배그팀 록 e스포츠가 10킬 치킨으로 순위 경쟁에서 뛰어들었다.

매치1에서 5점으로 예열했던 T1은 매치2에서는 무려 15킬을 기록, 톱4로 챙긴 순위점수 4점을 더해 19점을 획득하면서 중간 합계 24점으로 본격적인 순위 경합에 나섰다.  DNF는 매치1 2점, 매치2 5점을 더한 합게 7점으로 11위에 위치한 상황.

불안하게 초반을 시작했던 한국 최강 배그팀 DNF도 전장이 태이고 달라진 세번째 경기 매치3에서는 치킨 낭보를 전하면서 경쟁 구도에 뛰어들었다. 10킬 치킨으로 20점을 일시에 보탠 DNF는 매치3이 끝난 직후 27점을 기록, 단숨에 중간 순위에서 여섯 계단을 뛰어오르며 5위가 됐다. T1은 매치3에서 1킬도 올리지 못했으나 영리하게 알토란 같은 생존 점수 4점을 보태면서 28점으로 톱4 자리를 지켰다.

손이 풀린 DNF는 매치4 론도에서는 아쉽게 치킨을 놓쳤지만, 톱2에 4킬로 10점을 더하면서 37점을 기록, 중간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T1의 순위는 5위로 살짝 내려간 상황.

전장이 미라마로 달라진 이후에도 T1의 고전은 계속됐다. 매치5에서 또 다시 킬 점수 없이 순위점수 1점을 얻으면서 톱5까지 내려갔다. DNF는 43점으로 톱2에서 선두 자리를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한 번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미라마 이후 힘을 쓰지 못했던 T1이 첫 날 마지막 경기였던 매치6 에란겔에서 11킬 치킨으로 대거 21점을 획득하면서 52점까지 점수를 대폭 끌어올렸다. 결국 T1은 그랜드 파이널 1일차를 52점 2위로 마감하게 됐다. 매치6에서 1점에 그친 DNF는 톱4에 만족해야 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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