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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분위기 반전 절실' 안양 유병훈 감독, "초반 실점 막는 게 중요...돌파구 찾겠다" [전주톡톡]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전주, 정승우 기자] " 전북의 수비를 뚫기 위한 마무리 집중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FC 안양은 17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5 14라운드 전북현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안양은 5월 들어 4경기 2무 2패로 부진하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허용한 7실점 중 4실점이 세트피스에서 나오는 등 수비 집중력 저하가 뚜렷하다. 전북과 경기에서 승리를 노려 분위기 반전을 꾀해야 하는 상황이다.

안양은 4-5-1 전형으로 나선다. 모따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리고 강지훈-최규현-김정현-마테우스-채현우가 중원에 선다. 토마스-이창용-김영찬-이태희가 포백을 꾸리고 골키퍼 장갑은 김다솔이 낀다. 

경기에 앞서 만난 유병훈 안양 감독은 "전북은 선제골을 넣고 수비적으로 전환해 승리를 가져가는 팀이다. 우리도 초반 실점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실점하더라도 공격지역에서의 세밀함과 공간 침투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광주전 복기를 통해 저돌적인 움직임을 강조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베스트11에 가까운 선발 라인업을 꺼내 든 유병훈 감독이다. 그는 "우리 팀은 항상 전력 투구가 기본이다. 현재 낼 수 있는 최선의 조합이고, 이 선수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줘야 팀이 살아난다. 전북은 흐름을 한 번 넘겨주면 굉장히 어려워지는 팀이기 때문에 작은 실수나 방심을 경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양은 힘겨운 5월을 보내고 있다. 좀처럼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유 감독은 "세트피스에서의 실점이 흐름을 빼앗겼던 원인이었다. 수요일 경기 이후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해당 상황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공격에선 전북의 수비를 뚫기 위한 마무리 집중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전했다.

전북엔 콤파뇨라는 날카로운 무기가 있다. 이에 유병훈 감독은 "콤파뇨는 전북에서 중요한 선수다. 1차적으로는 크로스 자체가 콤파뇨에게 가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물론 그를 마크하되, 주변에서 떨어지는 볼에 대한 2차 대처가 더 중요하다. 윙백들이 전진우, 송민규 등의 연계 득점을 막는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짚었다.

이어 "로테이션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주말과 주말 일정이라면 출전은 가능하다고 본다. 평소 쉬는 시간엔 확실히 휴식을 취하게 하고 있고, 5월 중반부를 기점으로 로테이션이 촘촘해질 경우 새로운 자원을 점진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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