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 사직에서 첫 불펜 피칭… “강속구 좌완, 빠른 적응 기대” [이석우의 마!]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감보아는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불펜 투구를 소화하며 첫 선을 보였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 방문팀 삼성은 이승현이 선발 출전한다.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감보아가 불펜에서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2025.05.18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 방문팀 삼성은 이승현이 선발 출전한다.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감보아가 불펜에서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2025.05.18 / [email protected]

왼쪽 어깨 견갑하근 손상으로 인해 방출된 찰리 반즈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감보아는 지난 14일 롯데와 총액 33만 달러(연봉 30만 달러, 인센티브 3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10만 달러다.

이날 불펜 투구에는 포수 유강남과 정보근이 함께하며, 감보아의 몸 상태와 구위를 점검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 방문팀 삼성은 이승현이 선발 출전한다.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감보아가 불펜에서 투구를 마치고 얘기하고 있다. 2025.05.18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 방문팀 삼성은 이승현이 선발 출전한다.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감보아가 불펜에서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2025.05.18 / [email protected]

구단 관계자는 “신장 185cm, 체중 92kg의 좌완 투수로 선발 경험이 풍부하고, 높은 타점에서 뿌리는 평균 151km의 강속구가 큰 장점”이라며 “빠른 구속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KBO 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보아는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지만, 2019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9라운드에서 LA 다저스에 지명된 뒤 마이너리그에서 실력을 다져왔다. 마이너리그 통산 131경기(41선발)에서 359⅔이닝을 소화하며 28승 22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53경기(17선발) 동안 133⅓이닝을 던져 5승 12패, 평균자책점 3.92, 106탈삼진, 72볼넷을 기록했다.

제구는 다소 아쉬운 편이지만, 힘으로 타자를 압도하는 유형의 투수라고 한다. 가장 최근 트리플A 등판에서는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 95.5마일(약 153.7km), 평균 94.3마일(약 151.8km)을 기록했으며, 싱커는 최고 96.4마일(약 155.1km), 평균 94.4마일(약 151.9km)로 더욱 강력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 방문팀 삼성은 이승현이 선발 출전한다.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감보아가 불펜에서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2025.05.18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 방문팀 삼성은 이승현이 선발 출전한다.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감보아가 불펜에서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2025.05.18 / [email protected]

현재 감보아는 비자 발급을 위한 최종 절차를 밟고 있으며,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KBO 1군 무대 데뷔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롯데는 감보아가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후반기 반등의 핵심 전력이 되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이석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