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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사회면에 등장한 손흥민, 임신협박사건 미국까지 일파만파…“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손흥민 협박 당해”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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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 사생활 사건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큰 뉴스로 다뤄졌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18일 “프리미어리그 스타 손흥민을 거짓 임신을 빌미로 협박한 2명이 체포됐다”면서 해당사건을 속보로 전했다. 

손흥민이 스포츠소식이 아닌 사회면에 등장한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손흥민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상징성이 크다. 

뉴욕타임즈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스타 손흥민을 협박한 혐의로 2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협박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한 후 가해자가 구속됐다. 해당 여성은 손흥민에게 초음파 사진을 보내 임신을 주장했다. 손흥민이 침묵의 대가로 3억 원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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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손흥민을 모르는 사람도 많다. 다만 한국최고 스포츠스타의 스캔들은 큰 이슈다. 뉴욕타임즈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이고 역대 최고의 아시아 축구선수다. 그는 한국엥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그는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범죄에 연루된 사건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다. 그간 사생활 문제가 깨끗했던 손흥민이다. 그는 국내에서 아이스크림, 면도기, 통신사, 라면, 안마의자, 햄버거 등 다수의 광고를 찍었다. 그만큼 대중들에게 국가대표 주장이라는 든든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어필했었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해당 여성과 성관계를 나누고 돈을 건넨 사실이 알려져 대중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조사 과정이 손흥민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 않을지 우려가 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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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커리어에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손흥민은 발부상으로 한달간 결장한 뒤 겨우 복귀했다. 여기에 토트넘은 22일 맨유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2008년 이후 토트넘의 첫 우승 도전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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