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슬의생’ 시즌3 언급에 의미심장..“결혼? 과연 익순이일까” (‘보고싶었어’)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8/202505182020776827_6829caba34696.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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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정경호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시즌3를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11회에서는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배우 정경호가 출연했다.
정경호는 주로 작품에서 의사, 강사, 교도관은 물론, 공개를 앞두고 있는 ‘노무사’ 역까지 전문직 역할을 했던 바. 이에 대해 최화정은 “전문직 연기가 사실 연기 외에 습득해야 할 게 엄청 많은데 몸에 밴 듯 해야 하는데”라고 물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흉부외과 교수 역을 맡으면서 밴드 연주까지 했어야 했던 정경호는 “전문적 의학용어들이 필요했는데 밴드도 같이 연습했다. 정석이형, 대명이 형, 미도 누나, 연석이까지 음악적 재능이 있는데 저는 음악적 탤런트가 적어서 그게 어려웠다”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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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경호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고. 최화정이 “너무 멋지게 잘했다. 방송 끝나고 공연도 하지 않았냐”라고 묻자 정경호는 “방송 끝나고 라이브도 했다. 너무 좋았다고, 기록을 찍었다고 하더라. 아직도 얘기하더라”라며 현재 기준 유튜브 조회수 875만 돌파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김호영은 “최근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깜짝 출연도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경호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저희가 깜짝 출연을 한 게 아니고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그분들이 다른 드라마를 찍고 있는 거다. 깜짝 출연 절대 아니다. 전 계속 병원에 있는데 그들이 온 것”이라고 정정했다.
최화정은 극중 이익준(조정석 분)의 동생 이익순(곽선영 분)과 반지를 끼고 등장한 정경호에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 기대해도 되냐”라고 물었고, 김호영도 “익순이와 결혼을 한 상태인 거냐”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정경호는 “저는 모르죠”라며 “익순이가 익순이일까?”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분위기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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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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