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10년 전 뇌에 종양 발견돼..30대였는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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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배우 김지석이 10년 전 뇌에 종양이 발견됐다고 고백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김지석 [내 안의 보석]에는 '(내돈내산) 프리미엄 건강검진 체험기｜상탈, 내시경, 그리고 남성호르몬'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지석은 프리미엄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그는 "얼마 전에 생일이었는데 마흔 중반 저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더라"라고 밝혔다.

앞선 건강검진에 대해 묻자 김지석은 "마지막 건강 검진이 3년 전인가 2년 전이었다"며 당시 실제 나이 44세였는데 건강 나이는 48세로 나왔다고. 그는 "마흔 넘으면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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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사실 이거 처음 얘기하는 건데 10년 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다. 그 때 30대였는데 거기서 뇌에 종양이 발견된 거다"라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다행히 악성은 아니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건강검진을 무조건 2~3년 안에 풀로 한다"면서도 "그러면서 술담배는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건강검진을 마친 후 결과는 다 정상으로, 혈압, 당뇨 등의 수치도 정상으로 나와 김지석을 안심시켰다. 특히 남성 호르몬 수치가 15 이상으로 측정치 초과로 나왔다는 말에 김지석은 영양제를 챙겨먹고 있다며 기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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