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토) 오후 2시 덴버드림교회에서는 봄찬양 음악회가 열렸다. 2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대략 3달간 퀄리티 있는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했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해설이 곁들어진 음악회였기 때문에 사회자의 역할도 중요했다. 수많은 사랑받는 찬송가들은 그 멜로디와 가사가 탄생하게 된 이야기가 반드시 있는데 사회자는 청중이 찬송을 보다 깊이 이해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한다. 이번 봄찬양음악회는 10대부터 80세까지 세대를 아울러 함께 참여한 것도 아름다웠지만 우리 삶의 고난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주었다는 면에서 의미있었다. 연주된 모든 찬송가들은 대부분 고난 중에 깊이 만나게 된 하나님을 찬양하는 신앙 고백이 담긴 가사와 곡조들이었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상황에서 탄생된 곡들이 아닌 고통 중에서 만난 하나님이 얼마나 선하고 아름다운지를 찬양한다. 드림교회는 말씀을 중심으로 신앙안에서 자유와 기쁨, 진리안에서 바른 분별과 지속적인 배움을 추구하는 건강한 신앙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공동체는 살아있고 유연하며 진리안에서 강한 지식, 인격, 실천력을 가져야 하기에 복음을 어떻게 하면 잘 나눌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관계자와 지인들을 초청하는 자리였음에도 당일 87명의 관객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행복한 음악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자발적이고 따뜻한 기부로 성원해주신 모든 관객분들에게 다시 아름다운 음악으로 찾아뵐 수 있기를 소망한다. 유튜브에 2025년 봄맞이 찬양 음악회(덴버드림교회)로 검색하면 봄찬양음악회의 풀버전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