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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발로란트 팀, EWC 퍼시픽 예선 A조 1승 2패 탈락…EWC 2025 본선 ‘좌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고용준 기자] ‘마스터스 방콕 챔프’ T1이 e스포츠 월드컵 아시안 예선을 겸해 열린 발로란트 부문’ EWC 퍼시픽 예선 A조 풀리그 경기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본선을 1승 2패로 탈락한 T1은 EWC 2025 본선행까지 좌절되면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T1은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EWC 퍼시픽 예선 그룹 A 풀리그 경기에서 1승 2패(28승 33패 라운드 득실 -5)로 3위를 기록, 각조 1, 2위까지 주어지는 토너먼트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페이퍼 렉스(PRX), 글로벌 e스포츠(GE), 탈론과 함께 A조 속한 T1은 첫 상대인 GE와 경기부터 불안하게 출발했다.

‘어센트’에서 진행된 GE와 경기에서 수비로 임한 전반전부터 끌려나갔다. 공격으로 시작한 GE가 피스톨라운드부터 연달아 네 라운드를 잡은 기세를 끝까지 유지했고, 결국 T1은 첫 경기를 7-13으로 패배했다.

뒤를 이어 진행된 경기에서 PRX가 탈론을 13-9로 꺾고 승리를 챙겼고, GE가 탈론을 13-10으로 잡아내면서 T1은 점점 더 안 좋은 상황을 직면하게 됐다. 2승을 거둔 GE가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황에서 반드시 잡아내야 하는 PRX와 경기를 8-13으로 무너지면서 2패째를 기록, 사실상 4강 진출이 힘들어지게 됐다.

PRX가 GE를 13-8로 제압하고 3승으로 A조 1위를 확정했다. T1은 마지막 상대였던 탈론과 경기를 13-7로 승리했지만, 결국 3위로 4강 진출이 좌절되면서 EWC 2025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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