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UDT 현역에서 완전 멀어진 기분" 낙담한 이유('태계일주4')[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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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덱스가 UDT 출신으로서의 자존심을 굽히지 못했다.
25일 방영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에서는 네팔의 놀이기구 체험 후 구르카 훈련 체험에 나선 빠니보틀, 덱스, 기안84, 이시언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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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는 네팔의 무시무시한 놀이기구에서 강심장을 보여줬다. 기안84는 이미 구토까지 하는 상황에서, 덱스는 빠니보틀과 함께 360도로 풀 파워 회전하는 놀이기구에 탑승했다. 즐거운 표정을 연신 짓고 있는 덱스는 스릴을 진심으로 만끽하는 듯 보였다.
이런 덱스는 틈새 여심 공략도 놓치지 않았다. 덱스의 외모를 본 네팔의 소녀들이 덱스와 사진을 찍겠다고 줄을 선 것이었다. 네팔의 소녀는 “당연하죠! 악수해도 돼요?”라고 하더니 “너무 좋아! 덱스랑 손 잡았어!”라며 기뻐했다. 이에 덱스는 “날 사랑하냐”라고 재치있게 물었다. 그러자 소녀는 “당연하죠! 집에 데리고 가고 싶어요”라고 말해 덱스를 크게 웃게 만들었다.
덱스의 외모는 이미 인도부터 시적해 여러 곳에서 증명되었다. 이시언은 “이런 일은 유독 네팔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다”라며 투덜거렸고, 장도연은 “시즌은 바뀌었는데 구도는 비슷하다”라며 평했다. 그러자 기안은 “좋겠다! 잘생겨서”라며 덱스를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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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는 구르카 체험을 하러 가면서 조금씩 흥분했다. 덱스는 “구르카도 쉽지 않을 것 같다”라며 눈을 빛냈다. 구르카는 영국의 네팔 용병으로, 네팔 평균 연봉보다 훨씬 더 받기 때문에 100 대 1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들이 방문한 곳은 구르카를 양성하는 학원이었다. 구르카 시험에 대비해 교육을 시키는 곳이었다.
잠시 쉬는 시간을 둘러본 덱스는 그것이 훈련인 줄 알고 고개를 내저었다가 첫 번째 훈련에 돌입하고서 낭패가 되었다. 덱스는 “사실 제가 군인 출신으로서, 특수 부대 지원하려는 친구들을 본다고 생각해서 그 친구들도 저처럼 그런 열정이 있을까, 제가 알려줄 게 있을까 싶었다”라며 자신만만해 했으나, 그가 붙게 된 상대는 학원 내 체력 1등이었던 것이다.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첫 훈련은 20kg 가방을 들고 고중량 리프트 달리기로, 근지구력, 근력을 모두 시험하는 초고난도, 초강도 훈련이었다. 20kg 짜리 짐을 지고 달린 후, 그것을 들었다 놓은 후 다시 달리는 식으로 총 4세트를 마무리 지어야했다. 빠니보틀은 “저희 다 군필이지만, 덱스는 아예 특수부대 출신이 아니냐. 자부심이 있다”라며 대리로 자랑스러움을 느꼈는데, 실상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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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는 다리가 풀리고, 숨이 가빠서 어쩔 줄 몰라했다. 덱스는 “일단 짐을 들자마자 멘붕이 왔다. 너무 무겁고, 옆에 학생들이 정말 빠르더라. 그래서 오버페이스가 되고, 과호흡이 오더라”라면서 “사실 첫 번째 훈련 때 이미 근육이 다 털렸다. 그래서 포기하지만 하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여기서 포기하면 문신을 다 파 버릴 것 같았다”라며 끝내 훈련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덱스는 구르카 합격 선에 들어, 그의 체념이 사실이 아님을 증명했다./[email protected]
[사진]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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