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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살 OPS 1위 지명타자가 외야수 나서야 하나...부상 또 부상+타격 부진, 우승 외야진 다 어디로 갔나

[OSEN=대구, 이석우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 035 2025.05.24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 035 2025.05.24 / [email protected]


[OSEN=이선호 기자] 우승 외야진이 어디로 갔나.  

KIA 타이거즈의 외야진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2024 한국시리즈 엔트리 가운데 외야수는 최형우 나성범 최원준 소크라테스 박정우 이창진까지 6명이었다. 최형우를 제외하고 모조리 부상과 부진에 빠졌다. 사실상 주전들이 없다. 팀이 하위권에 빠진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42살 최형우가 주전 외야수로 나설 판국이다. 

KIA는 우승을 이끌었던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대신 메이저리그 88홈런의 실적을 자랑하는 1루수 패트릭 위즈덤을 영입했다. 소크라테스는 주전 중견수였다. 이범호 감독은 외야진 구성에서 이우성을 다시 외야수로 복귀시키고 최원준을 중견수를 맡기는 플랜을 가동했다. 

좌익수 이우성, 중견수 최원준, 우익수 나성범이 주전이었다. 백업진도 풍부했다. 작년 한국시리즈 멤버 박정우가 1군 선수가 됐다는 점도 있었다. 출루율이 높은 이창진과 수비력이 뛰어난 김호령도 백업이 가능했다. 고졸 루키 박재현이 빠른발을 이용한 수비력을 과시해 외야진의 새 옵션으로 부상했다. 

나성범./OSEN DB

나성범./OSEN DB


이우성./OSEN DB

이우성./OSEN DB


스프링캠프부터 이상 징후가 생겼다. 이창진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기귀국했다. 재활 막판에 재발해 장기 이탈중이다. 아직도 퓨처스 실전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3년만에 개막전 엔트리에 진입했던 나성범은 왼쪽 종아리 근육손상 부상으로 개막 한 달만에 이탈했다.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FA 자격 취득을 앞둔 최원준은 1할9푼5리의 타격슬럼프에 수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두 번째 2군행 조치를 받았다. 1루 외도를 마치고 외야수로 돌아간 이우성은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나 타격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25일 현재 2할4푼1리에 그치고 있고 수비에서도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박재현은 개막 엔트리에 진입했으나 출전기회를 제대로 부여받지 못해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가끔 대수비나 대주자로 뛰다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잠시 콜업을 받았으나 이틀만에 다시 2군행 통보를 받았다. 결국 주전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외야진을 새로 짜야되는 상황이 찾아왔다.

이창진./OSEN DB

이창진./OSEN DB


최원준./OSEN DB

최원준./OSEN DB


지난 4월12일 2군에서 콜업한 오선우가 3할대의 강한 타격 안정된 수비까지 보여주며 주전 한 자리를 차지했다. 새로운 발견이자 수확이었다. 그러나 나머지 외야수들이 타격부진에 시달리고 있어 매경기 얼굴이 바뀐다. 김호령은 수비에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으나 타격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 김석환을 2군에서 불러 외야수 엔트리를 채웠으나 시원스러운 타격을 아직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25일 대구 삼성전에서 박정우가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아야 정확한 판정을 할 수 있지만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대주자로도 활용가치가 높았다.  25일 현재 외야 엔트리는 오선우 이우성 김석환 박정우 최형우 5명이다.

박정우가 빠진다면 박재현을 다시 콜업해야 한다. 최형우는 외야수라기 보다는 지명타자였다. 어쩌다 팀 사정상 필요할때 좌익수로 한 두 번 나갔다. 이제는 OPS 1위(1.039)의 괴력을 과시하는 42살 최형우의 외야수 출전기회가 잦아질 수도 있다. 현재로서는 최원준과 이우성의 타격 페이스 회복 말고는 대안이 없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KIA는 윤영철이 선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박정우가 3회초 진루 도중 부상을 당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2025.05.25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KIA는 윤영철이 선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박정우가 3회초 진루 도중 부상을 당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2025.05.25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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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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