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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경기 페이스’ 최강야구 출신 롯데 좌완, 지치지 않을까…왜 염갈량은 “데미지가 크게 없다” 했을까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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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크게 무리가 안 가는 메카닉이다”

올 시즌 KBO리그 최다 경기 등판 ‘톱5’에 롯데 자이언츠 투수들이 4명이나 랭크돼 있다. 

좌완 정현수가 35경기로 1위, 베테랑 김상수와 좌완 송재영이 32경기로 공동 2위다. 4위는 KT 김민수가 30경기 등판했다. 공동 5위에 정철원이 두산 박치국, KT 손동현과 함께 29경기로 이름을 올렸다. 

정현수는 롯데가 치른 54경기에서 35경기 등판해 65% 출장했다. 산술적으로 올 시즌 93경기까지 등판할 페이스다. 주 4회 등판이 거의 기본이다. 

지난 주 21~22일 사직 LG전에 2연투를 했고, 주말 24~25일에는 대전 한화전에 2연투를 했다. 지난 17일 삼성과 더블헤더에는 1~2차전 모두 등판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정현수 290 2025.04.13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정현수 290 2025.04.13 / [email protected]


정현수는 올 시즌 35경기(23⅓이닝)에 등판해 1승 6홀드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투구 내용이 좋다. 최근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9다. 7이닝 2실점 1자책. 

좌타자 상대를 잘 한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1할7푼2리, 피OPS는 .577로 리그 좌타자들 상대로 효과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롯데 투수들이 최다 출장 상위권에 많이 있다는 얘기에 염경엽 LG 감독은 “왼손 정현수가 1위 아닌가”라고 알고 있었다. 

염경엽 감독은 정현수에 대해 “그 선수는 그렇게 던져도 무리가 안 가는 폼이다. 데미지가 크게 안 가는 메카닉을 갖고 있다. 약간 임찬규 스타일이잖아요”라고 메카닉이 좋다고 언급했다. 

이어 “막 힘으로 던지는 선수가 아니라 어떤 손의 감각으로 던지는 스타일이다. 그런 선수들은 이닝을 좀 많이 가져가도 크게 데미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투수들의 부상은 투구 메카닉과도 관련있다. 염 감독은 “어떤 메카닉을 갖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며 “자주 다치는 폼이 있다. 부상이 올 수 있는 메카닉을 갖고 있는 선수는 관리를 안 하면 그냥 90%는 부상이 온다고 생각하면 맞다”고 자신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정현수 021 2025.05.02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정현수 021 2025.05.02 / [email protected]


부산고-송원대를 졸업한 정현수는 2024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3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드래프트 이전에 야구 예능 ‘최강야구’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첫 해인 지난해 18경기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롯데의 일본 자매구단 지바 롯데 마린스의 1군 마무리캠프에 참가해 연수를 받고 돌아와서 한 단계 올라섰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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