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제이vs이부키, 10년 만 재회→재대결까지..무대 찢었다 “챔피언 급 배틀”(월드 오브 스우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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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가 글로벌 춤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27일 첫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에는 역대급 출연진의 등장, 화려한 춤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월드 오브 스우파'에는 한국부터 호주, 일본 오사카, 일본 도쿄, 뉴질랜드, 미국팀이 등장했다.
첫 번째 춤 싸움은 ‘국가 대항 약자 지목 배틀’. 리정은 “나는 자랑스러운 한국 댄서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가장 먼저 리더 허니제이가 파이트 존 중앙으로 향했다. 허니제이는 “경험자다”라며 높은 자존감을 드러냈지만 타 팀 멤버들은 약할 것 같다며 걱정하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 허니제이는 다섯 팀에게 모두 ‘노 리스펙트’ 스티커를 받았다. 허니제이는 “어이가 없다. 열받는다. 만만하게 보네”라고 기분 나빠했다.
한국팀은 총 12개의 ‘노 리스펙트’를 받았고 그 중 6개가 아이키의 차지였다. 아이키는 “진짜 무시당하는 것 싫다. 기분이 좋지 않고 오늘 저를 알고 가시면 된다”라며 반박했다. 그러나 높은 자신감과는 달리 한국팀은 연이어 패배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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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사카팀의 이부키가 무대로 등장했다. 이부키는 “제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립제이와의 배틀이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2014년 두 사람은 다른 무대에서 배틀을 한 적이 있다. 립제이는 “일부러 찾아다니면서 이부키와 배틀했다”라고 설명했다. 립제이는 “이부키를 이겼을 때 정말 짜릿했다”라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재회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모두의 관심이 집중돼 현장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립제이는 “저도 되게 배가 고팠다”라며 배틀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고 모두가 “한 번 더 해야 한다”, “무승부다”라며 재대결을 요청했다.
재대결 무대는 축제의 현장이었다. 두 사람은 같은 타이밍에 춤을 추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었다. 마이크 송은 “월드 챔피언 급 배틀이다. 수준이 어마어마하다”라고 극찬했다. 이 무대에서의 승자는 립제이였다. 립제이는 “초심으로 돌아가게 되는 계기였다”, 이부키는 “큰 무대에서 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돼서 (좋았다). 서로 굉장히 좋은 무브를 보여줬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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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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