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는 줄…윤은혜, 10년만에 맺은 결실 “설렘 가득 들떴던 순간”[Oh!쎈 이슈]
![[OSEN=박준형 기자] 3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설렘주의보’는 사랑을 믿지 않는 스타닥터 차우현(천정명 분)과 알고 보면 연애 바보인 톱스타 윤유정(윤은혜 분)의 위장 로맨스를 그린다. 배우 윤은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8/202505280710773525_6836389058e8e.jpg)
[OSEN=박준형 기자] 3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설렘주의보’는 사랑을 믿지 않는 스타닥터 차우현(천정명 분)과 알고 보면 연애 바보인 톱스타 윤유정(윤은혜 분)의 위장 로맨스를 그린다. 배우 윤은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OSEN=강서정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가 10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전시회를 앞두고 뭉클한 심경을 전했다.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프로젝트의 완성을 앞두고 그는 감회가 남다른 듯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장문의 글을 남겼다.
윤은혜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전시회 개최 소식을 전했다. 그는 “마음을 모아 함께했던 모든 순간순간들이 다 떠오른다”며 “‘무엇이 맞는 것일까’라는 고민으로 막막했던 순간도, 설렘으로 벅찼던 순간도, 때로는 멈춰야 했던 시간도 있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그는 “9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 2025년 다시 시작했고, 그렇게 한 걸음씩 다듬어가며 매듭을 지었다”며, “우리의 마음이 하나하나 예쁘게 다듬어져 이 프로젝트가 완성될 수 있었다”고 전시회 준비 과정을 털어놨다.
윤은혜는 10년 전 촬영한 사진들과 최근 추가로 촬영한 사진 사이의 조화에 대한 고민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혹시 이질감이 들지는 않을까, 프로젝트 완성에 대한 바람이 어쩌면 욕심은 아닐까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것이 아름답게 담겼다”며 “무엇보다 여러분 앞에 ‘YESHUA’를 공개할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8/202505280710773525_683638a80b024.jpg)
[사진]OSEN DB.
특히 이번 전시회는 윤은혜에게도 새로운 자아를 발견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그는 “사진 속 인물들을 온전히 담기엔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그들을 통해 오히려 저 자신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며 “저에게도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은혜는 전시회를 함께 만든 이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전시회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의미 있는 순간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은혜의 전시회 소식에 팬들은 “포스터 사진만 보고 결혼하는 줄 알았다”, “언니 정말 자랑스러워요”, “멋있어요 언니”, “기대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은혜가 선보이는 전시회 ‘YESHUA’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으로 알려져 더욱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윤은혜 SNS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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