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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내 추방한다, 떠나라"…DHS '불체자 체포' 유튜브 광고

국토안보부(DHS)가 LA 지역 등에 ‘불법체류자 체포 및 추방’을 경고하는 유튜브 광고 등을 내보내기 시작했다.
 
DHS 측은 광고 설명란에 불법체류자 체포 및 추방을 목적으로 한 해당 광고를 지역적 특성 등을 고려, ‘맞춤형 활용(hyper-targeted)’ 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DHS가 제작한 해당 광고에는 DHS의 크리스티 놈 장관이 직접 출연한다. 이 광고는 유튜브(1분) 및 TV와 라디오용(각각 30초)으로 제작됐다.
 
놈 장관은 광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국경을 강화하고 미국을 우선한다”면서 “만약 당신이 미국에 불법으로 머물고 있다면, 우리는 당신을 찾아내 추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광고 말미에는 유화책도 제시됐다. 놈 장관은 “추방당하면 다시는 (미국에) 돌아오지 못하지만, 지금 (스스로) 떠난다면 다시 돌아올 기회와 아메리칸 드림을 누릴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1개월 전부터 DHS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된 해당 광고 영상은 현재 조회 수 5000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한인타운에 사는 대니얼 김 씨는 “최근 들어 국토안보부가 불법체류자를 잡아들이고 체포하겠다는 광고가 계속 뜬다”면서 “당국이 이민자가 많이 사는 곳 위주로 경고성 광고를 의뢰한 것 같다”고 전했다.
 
유튜브는 광고주의 의뢰에 따라 우편 번호별로 지역 맞춤형 광고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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