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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박진영 "갓세븐 멤버들과 멱살+주먹 다짐까지..엄청 싸웠다" [인터뷰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유수연 기자] 갓세븐 멤버 겸 배우 박진영이 그룹 멤버들과의 케미를 뽐냈다.

2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 제공배급 NEW, 제작 안나푸르나필름) 주역배우 박진영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박진영은 '하이파이브' VIP 시사회를 통해 갓세븐 멤버들을 초대하기도 했던 바. 멤버들의 관람 후기를 묻자, "되게 재미있게 봤다고 연락이 왔다. 친구들도 제가 새로운걸 하니까, ‘오~’ 라던가. ‘배우네~’이런 연락도 오고. 그들이 새로운걸 봐줬다고 해줘서. 내심 뿌듯하더라. 나랑 되게 가까운 친구가 새롭다고 해준다는 것에,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 싶어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2014년 데뷔해 최근까지 완전체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갓세븐. 두터운 의리의 비결을 묻자, 박진영은 "리더의 노고와 저희의 우애랄까. 저희는 참 친하다는 걸 느꼈다. 예전에는 진짜 많이 싸우기도 하고, 저도 멤버들도 작은 거 하나에도 앞장서서 하려고 했다면, (최근에는) 이번 작품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 보면서 선배님들이 서로 앙상블이 맞아서, 이게 어마어마한 내공이구나,를 느낀 거처럼. 이번 앨범 활동할 때는 ‘내가 더 돋보일래’가 아니라, 자신의 것을 제대로 하는 것 때문에. 그간 우리가 나이도 들고, 우리의 것을 찾아서 이렇게 됐구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저희 엄청 싸웠었다"라며 "어릴 때는 주먹다짐도 갔었다. 멱살도 잡고. 진짜 별거 아닌 거였다. ‘왜 그렇게 쳐다보냐?’ ‘누가 내 햇반 가져갔냐?’ 이런 걸로 정말 많이 싸웠다. 시간 다 지났고, 감출 것도 없으니까. 예전 음악방송을 돌 때도  사소한 이유로 화장실에서 멱살 잡고 싸우거나. 그러기도 했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슈퍼주니어 선배님 썰 들어보면, 그 선배님들도 많이 싸웠다고 하시더라. 근데 공교롭기도 여전히 오래가시고 잘 지내시는 거 보면, 어릴 때는 터놓고 자신의 치부를 보여주고 싸우는 게 더 오래가는 원동력, 거름,이라고 생각이 든다. 우리도 그만큼 싸워서, 서로를 더 알게 되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후회는 없다"라고 웃었다.

한편 오는 5월 30일(금)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박진영은 장기 이식과 함께 초능력을 얻게 된 팀 ‘하이파이브’의 능력을 탐하는 빌런 ‘영춘’으로 등장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BH엔터테인먼트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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