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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카지노 설립안 주상원도 승인

개발 관련 법안 주상원도 통과
카지노 라이선스 획득해야 발효
내달 27일까지 라이선스 신청 접수

퀸즈 플러싱 씨티필드 인근에 카지노가 설립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뉴욕주하원에 이어 주상원에서도 플러싱 카지노 개발 관련 법안이 가결됐기 때문이다. 27일 뉴욕주상원은 카지노 개발 예정지인 씨티필드 주차장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 법안(S 7121A)을 찬성 54, 반대 5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현재 뉴욕시 공원 부지로 지정된 씨티필드 주차장을 카지노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3일 뉴욕주하원에서 해당 법안(A 6781B)이 통과된 데 이어, 주상원에서도 법안이 가결되며 최종적으로 뉴욕주의회를 통과하게 된 것이다.  
 
법안을 발의한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은 “메트로폴리탄 파크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에게 수천 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소규모 사업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중교통, 공원 및 기타 인프라 개선에 10억 달러 이상이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트로폴리탄 파크 프로젝트는 퀸즈 플러싱 씨티필드 경기장 인근 50에이커 규모 주차장을 개발해 카지노와 문화·레저 복합 단지로 탈바꿈시키는 계획으로, 메츠 구단주 스티브 코헨과 ‘하드록 인터내셔널(Hard Rock International)이 계획을 주도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원래 공원 부지로 지정됐기 때문에, 카지노를 포함한 상업용 개발이 가능하도록 용도 변경을 하는 법안이 통과돼야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다만 뉴욕주 게임위원회로부터 카지노 라이선스를 획득해야만 법안이 발효된다.  
 
용도 변경 법안이 뉴욕주의회를 통과하며 이제 메트로폴리탄 파크 프로젝트는 카지노 라이선스 신청 절차를 앞두고 있다. 주 게임위원회는 내달 27일까지 카지노 라이선스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지역사회 지지 여부와 교통·환경 영향, 경제 효과 등을 고려해 라이선스 3개를 지급할 업체가 최종 선정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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