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무릎 골절’ 50억 FA 유격수, 4주 재활 예상→회복속도 빠르다…김경문 “더 빨리 볼 수 있을 것 같다”

OSEN

2025.05.28 18:1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OSEN DB

OSEN DB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내야수 심우준이 무릎 부상에서 예상보다 빨리 복귀할 전망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8일 잠실구장에서 경기 전 인터뷰 도중 심우준의 근황을 언급했다. 심우준은 지난 10일 고척 키움전에서 투구에 왼쪽 무릎을 맞고 교체됐다. 11일 키움전에는 결장했고, 1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시 한화 구단은 "심우준이 두 차례의 병원 검진을 받았다. 정밀 검진 결과 비골 골절로 약 2주의 안정이 필요하며 정상 훈련까지는 약 4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총 재활 기간은 2주 뒤 재검진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밝혔했다.

심우준이 최근 재검진을 받았다. 김 감독은 “지금 상태는 다 괜찮다. 어떻게 보면 더 빨리 운동장에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며 “한 달 보다 더 길게 봤는데, 그런데 감독은 선수가 운동장에서 뛰기 시작해야 그때부터 계산 카운트가 되니까, 지금은 섣부르게 이야기할 건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부상 당시 정상 훈련까지는 약 4주가 필요하다고 했다. 처음 부상 당했을 때 예상 재활 기간보다는 더 빨리 복귀할 가능성이 생겼다. 

[OSEN=고척, 조은정 기자]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이날 홈팀 키움은 하영민을 원정팀 한화는 엄상백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무사 1루 한화 유격수 심우준이 키움 김태진의 병살타에 더블플레이 수비를 연결하고 있다. 2025.05.09 /cej@osen.co.kr

[OSEN=고척, 조은정 기자]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이날 홈팀 키움은 하영민을 원정팀 한화는 엄상백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무사 1루 한화 유격수 심우준이 키움 김태진의 병살타에 더블플레이 수비를 연결하고 있다. 2025.05.09 /[email protected]


심우준은 지난해 11월 한화와 4년 최대 50억원에 FA 계약을 했다. 올 시즌 타율 1할7푼로 낮지만, 유격수 자리에서 안정적인 수비로 기여했다.

김 감독은 전날 선발 투수 황준서의 투구를 칭찬했다. 황준서는 1회 2점을 내줬으나, 5이닝 2실점으로 선발 몫을 했다. 

김 감독은 “자기 역할 충분히 잘했다. 감독이 더 이상 바란다면 그거는 점수 주지 말라는 소리다. 준서로서는 자기 역할 충분히 잘했다. 팀이 승까지는 못 챙겼는데 다음 경기도 기대가 되는 피칭을 했다”고 칭찬했다. 5선발 문동주가 휴식 차원으로 2군에 내려가 있는 상황, 임시 선발로 던지고 있는 황준서는 한 두 차례 더 선발 기회를 받을 예정이다. 

황준서는 1회 2아웃 이후에 2점을 허용했다. 김 감독은 “본인도 지금 상황에서 더 잘 던져야 된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초반에 점수를 줬는데 조금 안 줘도 될 부분들이 있었다.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도와줘야할 형들이(플레이에) 조금 아쉬움이 있었다. 그런 부분 빼고는 준서는 자기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말했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LG은 임찬규를 한화는 황준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한화 선발투수 황준서가 역투하고 있다.   2025.05.27 / soul1014@osen.co.kr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LG은 임찬규를 한화는 황준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한화 선발투수 황준서가 역투하고 있다. 2025.05.27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