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남원시 관내 소기업의 시제품 제작 지원 나서

우석대 산학협력단이 남원시 관내 소기업의 시제품 제작 및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 우석대
[OSEN=홍지수 기자] ‘지역 기업 8개사 선정…최대 1000만 원 지원.’
우석대 산학협력단이 남원시 관내 소기업의 시제품 제작 및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고 남원시와 우석대학교가 공동 수행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을 희망한 지역 내 8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들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의 제작 지원금이 제공된다. 더불어 기업의 성장 단계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패키지형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영 진단과 전문 멘토링, 사업화 전략 컨설팅 등으로 구성되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산·학·연 연계 시장 개척 전문가 및 실무 전문 MD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선정 기업뿐만 아니라 남원시 내 소기업 전반에 대한 시장 진출 확대 및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전문적 지원 체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남원시 내 약 30개 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다채널 판로 지원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쿠팡·11번가·우체국쇼핑몰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박람회 참가, 모바일 기반 신시장 개척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의 실질적인 시장 진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정희석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기업이 자생적인 경쟁력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필요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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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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