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김, 연방하원 40지구 출마…28일 한인 언론과 첫 간담회
“지역구 돌볼 의원 되겠다”

그는 28일 자신이 운영하는 LA 하이랜드 애비뉴 소재 갤러리에서 한인 언론 간담회를 갖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날 “메디케이드와 관세 문제로 트럼프에 대한 반감이 높아졌는데 지역구를 담당하는 영 김 의원은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40지구를 반드시 탈환하겠다”고 말했다.
예일대에서 미술사를 전공한 그는 “할머니는 아버지를 임신한 채 월남했으며, 부모님은 주머니에 400달러를 갖고 미국에 이민 왔다”며 “할머니 슬하에서 자라며 이민자와 미국에 대해서 배웠다”고 전했다.
그는 또 “청소 회사로 시작해 어려운 성공을 이뤄낸 부모님의 가르침에 따라 열심히 공부했고, 4개의 갤러리를 운영하는 비즈니스 우먼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캠페인 지원금만큼이나 큰 규모의 공식 지지를 얻었다고 소개한 그는 앞으로 적절한 시기와 장소에서 주요 선배 정치인들의 지지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큰 액수의 지원금 답지에 대해 “정치를 시작한 지 3개월인데 벌써 올해 1분기 100만 달러 이상 모금됐다. 이는 바로 변화를 요구하는 욕구가 분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현재 가주 연방하원 40지구에서는 김 후보를 제외하고 민주당 내 2명의 후보가 내년 6월 예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갤러리에서 한인 기부자들과 커뮤니티 리더들을 초대해 칵테일 리셉션 행사를 열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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