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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비자취득 입국, 1일 친정 두산전 첫 출격...키움 구하는 난세의 영웅 되려나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알칸타라는 영웅이 될까?

키움 히어로즈가 역대급 부진한 성적을 올리는 가운데 새로운 외국인투수로 영입한 라울 알칸타라가 내달 1일 친정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첫 선발출격한다. 

알칸타라는 29일 일본에서 취업비자를 받아 입국했다.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앞서 선수단에 합류한다. 선수단과 상견례도 하고 훈련과 불펜피칭도 펼칠 예정이다. 

첫 등판에서 몇 이닝 또는 몇 구를 소화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불펜피칭을 지켜보고 결정한다. 구단은 "내일 불펜 피칭과 컨디션을 점검하고 투구 수 등 세부 운영 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키움은 지난 19일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웨이버 공시하고 대체 선수로 알칸타라를 영입했다. 연봉 2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총 40만 달러(약 5억 원)이다.  

두산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KBO리그에서 46승24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특히 2020시즌 20승2패, 평균자책점 2.54의 우등성적을 내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후 일본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했으나 부진한 성적을 냈고 작년 두산에 복귀했으나 어깨부상이 겹치며 12경기 등판에 그쳤다. 

올해는 멕시칸리그에서 5경기 1패 평균자책점 7.17를 기록했다. 키움은 다소 부진한 성적이지만 KBO리그 시절의 비슷한 구위와 구속을 보여주었다는 점에 희망을 걸고 있다. 

알칸타라의 가세로 키움은 케니 로젠버그 하영민과 함께 123 펀치를 가동할 수 있다. 알칸타라가 친정 두산과의 첫 경기에서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키움은 2할대 승률의 저속행보를 끝내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말 그대로 난세의 영웅이 되기를 간절하게 기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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