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림, ♥이동건과 열애 티냈었나.."오래 만날 수 있을까?" 발언 재조명 [Oh!쎈 이슈]

[사진]OSEN DB.

[OSEN=선미경 기자] ‘이동건의 그녀’로 지목된 배우 강해림이 일찌감치 연애를 티냈었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용타로’에 출연했을 당시 연애에 관한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변했던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

강해림 측이 배우 이동건과의 열애설에 대해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라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과거 유튜브 예능 출연에서 한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애운을 봐주겠다는 이용진에게 “오래 연애할 수 있을 지 봐 달라”라고 말한 것을 두고 이미 이동건과의 연애 중이었다는 반응이다. 

강해림은 지난 3월 26일 공개된 이용진의 유튜브 채널 ‘용타로’ 코너에 출연했다. 당시 영화 ‘로비’ 홍보를 위해 배우 강말금, 하정우와 함께 출연했고 이용진에게 연애운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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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은 대화를 나누던 중 강해림에게 “좋아하는 스타일이나 이상형이 있냐?”라고 물었고, 강해림은 “다정하고 내 말 잘 들어주고 말도 많이 해주시고”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이용진은 “그거 한 번 봐드릴까요?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지”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강해림은 “질문 조금만 바꿔도 돼요?”라고 물으며, “오래 연애할 수 있을 지?”라고 덧붙였다. 이미 연애 중인 상태였기 때문에 질문을 이 같이 수정했다는 해석이다. 

이용진은 “아 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이라면서, “쇼츠 연애 하세요? 잠깐 만났다 헤어지고 그런 연애”라고 물었다. 강해림은 “그런 편이었다”라고 과거형으로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용진은 타로 점에 대해서 “제가 보는 리딩은 길게 만나실 거면 지금 나이가 아니라 몇 년 뒤 얘기인 것 같다. 지금은 숏츠 연애를 앞으로 계속 하실 것 같다”라고 해석하면서, “(연애) 경험이 이런 것들이 쌓이면 오래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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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림이 다소 실망한 듯한 표정을 짓자 하정우는 “힘내”라고 응원했고, 이용진은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지금은 연애보다 흐름이 너무 좋아서 운이나 흐름을 이성에게 안 나눠주셨으면 좋겠다. 운이나 흐름을 해림 씨 혼자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하정우는 “그럼 집 밖에 나가지 말라는 얘기네요. 영화가 개봉하기 전까지, 2주차까지는 집에만 ”이라면서 농담을 덧붙였다.

앞서 지난 24일 이동건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거리에서 미모의 여성과 함께 걷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상대 여성이 강해림이라고 알려지면, 16살 차이를 뛰어넘고 연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서 이동건과 강해림 양측은 “배우의 사생활”이라면서 확인불가 방침을 밝힌 상태다. /[email protected]

[사진]’용타로’ 영상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