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6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일본 총리로서는 4년 연속 참석하게 된다.
이시바 총리는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나토의 인도·태평양 4개국(IP4) 일원으로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을 요청받았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내달 3일 한국 대통령 선거 이후여서 신임 대통령의 외교무대가 될 가능성도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할 전망"이라며 "방위비 인상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