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오일머니 진짜 미쳤네!’ 알 힐랄,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에 1826억 원 쏜다…주급만 13억 원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31/202505311120774655_683a6fcf3c656.jpeg)
[사진]OSEN DB.
[OSEN=서정환 기자] 사우디 오일머니가 미쳤다.
‘더선’은 31일 “사우디 명문팀 알 힐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31)를 노린다. 알 힐랄은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826억 원)까지 쏠 의향이 있다. 페르난데스의 주급은 70만 파운드(약 13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스포르팅을 거쳐 2020년부터 맨유에서 뛰고 있다. 그는 195경기서 62골을 넣으며 맨유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31/202505311120774655_683a6fbdc82db.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테랑들이 붕괴된 맨유에서 페르난데스 혼자서 베테랑으로 제 몫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5위로 추락하며 몰락했다. 맨유는 최근 아세안올스타와의 친선경기에서도 0-1로 패해 체면을 구겼다.
공신력 끝판왕인 BBC도 페르난데스의 사우디행 가능성을 높게 봤다. BBC는 “페르난데스가 진지하게 맨유를 떠나 사우디 알 힐랄로 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페르난데스가 따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세계최고리그에서 뛰어야 한다. 그는 원하는 곳에서 뛰어야 한다. 나와 말할 때는 맨유에서 계속 뛰고 싶다고 했다”면서 사우디행을 말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31/202505311120774655_683a6fbe61505.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르난데스의 사우디 이적은 손흥민에게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손흥민 역시 사우디리그에서 거액의 제안을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유로파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진출 등 손흥민의 커리어를 고려할 때 페르난데스 못지 않은 막대한 규모의 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