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손흥민 안녕' 토트넘, 선수단 정리 박차...포스터·베르너 포함 4인 구단 떠난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1/202505311935770404_683adc401213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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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대대적인 스쿼드 정리에 나섰다. 팀의 주축급 자원은 물론,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의 이탈도 함께 발표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프레이저 포스터, 세르히오 레길론, 알피 화이트맨과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으며, 티모 베르너는 RB 라이프치히로의 임대 기간이 만료돼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포스터는 지난 2022년 사우스햄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베테랑 골키퍼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포함 13경기에 출전했고, 총 34경기를 소화하며 백업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레길론은 2020년 토트넘에 합류해 2021년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선발로 나섰으며,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등으로 임대를 떠났다가 이번 시즌 복귀해 6경기를 더 뛰었다. 토트넘에서의 최종 기록은 73경기 2골이다.
유스 출신 골키퍼 알피 화이트맨은 2017년부터 벤치를 지켰고, 2020년 루도고레츠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스웨덴 1부리그 디게르포르스에서 두 차례 임대 생활을 하며 팀의 강등을 막아내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2024년 1월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로 합류한 베르너는 이후 시즌 전체를 임대 연장해 총 41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는 적었지만,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으로 일정 부분 팀에 헌신했다.
이와 함께 토트넘은 이미 발표된 대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마르세유 완전 이적과 케빈 단소의 완전 영입도 재차 소식 전했다.
유소년 팀에서는 윌 안디야판, 아치 밥티스트, 자자이아 린턴, 맥스웰 맥나이트, 맥스 롭슨, 제이든 윌리엄스 등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 장학생 신분이었던 엘리엇 크라스니치, 그리고 U-18팀의 티밀레인 아데쿤레, 단테 오어, 찰리 워런도 장학 계약 종료로 팀을 떠났다.
토트넘은 "모든 선수들과 그 가족들에게 아카데미와 클럽에 보여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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