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CG설 팔척귀, 우리가 아는 꽃미남 배우였다 "2m40cm 전신 분장"(귀궁)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하수정 기자] 드라마 '귀궁' 속 팔척귀로 밝혀진 배우 서도영이 '봉인 해제 기념' 역대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동안의 비하인드를 대방출했다.

앞서 5월 30일 방송된 SBS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 김지연)에서는 '귀신 끝판왕' 팔척귀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졌다. 팔척귀는 100년 전 어영청 호위군관이었던 천금휘로, 왕이 적군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자신의 식솔들과 마을 사람들이 희생되자 왕가에 깊은 원한을 품고 악귀가 된 것이었다. 특히 팔척귀를 연기한 배우가 바로 '영원한 첫사랑 비주얼' 서도영으로 밝혀지며 안방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모델 출신의 배우 서도영은 186cm의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꾸준히 사랑받은 '데뷔 20년 차 연기파 배우'다.

서도영은 이날 '귀궁' 방송 종료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팔척귀 가면을 쓰고 파격적으로 등장한 서도영은 "야밤에 이런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는 게 맞나 싶다"라며 쑥스럽게 첫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는 "2m 40cm에 달하는 거구의 귀신을 CG 없이 표현하기 위해 전신 분장을 해야 했다"라며 험난했던 팔척귀 변신 과정을 공개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매번 촬영 때마다 4명의 특수분장 스태프들이 3시간 동안 공을 들였고, 갑옷까지 30kg에 육박하는 무게를 고스란히 감당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 때문에 "가만히 앉아 쉬고 있는 시간에도 숨이 차오르기 일쑤였고, 영하 18도에 달하는 한겨울에도 땀이 비오듯 쏟아졌다"라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공포감을 더하는 팔척귀의 목소리도 서도영이 직접 여러 목소리를 더빙해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팔척귀로 변신했을 때 저를 굉장히 무서워하고 저인 줄 못 알아보셨다"라며 사람들의 색다른 반응에 대해 신기해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서도영의 라이브 방송에선 일본, 스리랑카 등 세계 각지의 팬들이 파격적인 도전을 한 서도영에게 응원과 찬사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서도영은 "아직 천금휘(팔척귀)에게 큰 서사가 남아있으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팔척귀에 관한 자세한 에피소드는 여러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배우 서도영이 역대급 원한귀 팔척귀로 맹활약 중인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매주 금, 토 9시 55분에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SBS '귀궁' 영상 캡처, 서도영 SNS


하수정([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