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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라이브피칭’ 오타니, 싱글A 타자 상대로 2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제구가 더 잘 됐으면 좋았겠지만…”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1)가 두 번째 라이브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는 토요일(1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마이너리그 싱글A 란초 쿠카몽가에서 올라온 타자 2명(좌우타자 한 명씩) 상대로 29구를 던지며 2이닝을 소화했다”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통산 타자 930경기 타율 2할8푼2리(3340타수 943안타) 247홈런 604타점 623득점 156도루 OPS .953, 투수 86경기(481⅔이닝)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한 투타겸업 슈퍼스타다. 하지만 2023년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아 2023년 8월 24일 신시내티전 이후 메이저리그 경기 등판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 오타니는 올 시즌 초반 투수로 복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도루를 하다가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고 투수 재활 프로그램도 중단되면서 투수 복귀 시점이 연기됐다. 시즌 전에는 5월중으로 예상됐지만 무리하지 않고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오타니는 지난달 26일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첫 번째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김혜성, 달튼 러싱, J.T. 왓킨스 코치를 상대로 투구를 한 오타니는 총 22구를 던져 1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97마일(156.1km)까지 나왔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두 번째 라이브 피칭에 나선 오타니는 2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모든 구종을 구사했으며 기분 좋게 라이브 피칭을 마쳤다고 밝혔다. MLB.com은 “오타니가 언제 빅리그 경기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 그렇지만 다저스 슈퍼스타는 매주 점진적으로 진전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제구가 좀 더 잘됐다면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한 것 같다”면서도 “쇼에게 정말 긍정적인 날이다”라며 오타니의 두 번째 라이브 피칭이 성공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가장 인상적인 점은 오타니가 투수와 타자를 구분하는 능력이다. 그는 본질적으로 두 선수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타격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MLB.com은 “오타니는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하지 않고 시뮬레이션 경기만 소화한 뒤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6이닝까지 소화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올스타 휴식기가 끝난 뒤에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 옵션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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