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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와서 큰 사건사고 없었다, 모두 박경수 리더십 덕분” 막내의 강팀 도약, ‘영원한 캡틴’ 없이 불가능했다 [오!쎈 수원]

[OSEN=고척, 지형준 기자] KT 위즈가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KT는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이로써 KT는 1~4차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4전승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은 역대 9번째로 4전패 준우승 팀이 됐다.경기를 마치고 KT 이강철 감독과 박경수가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2021.11.18 /jpnews@osen.co.kr

[OSEN=고척, 지형준 기자] KT 위즈가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KT는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이로써 KT는 1~4차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4전승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은 역대 9번째로 4전패 준우승 팀이 됐다.경기를 마치고 KT 이강철 감독과 박경수가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2021.11.18 /[email protected]


[OSEN=지형준 기자] 2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미디어데이가 열렸다.KT 이강철 감독과 박경수, 고영표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3.22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2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미디어데이가 열렸다.KT 이강철 감독과 박경수, 고영표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3.22 /[email protected]


[OSEN=수원,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 이강철 감독에게 ‘선수 박경수’는 어떤 선수였을까. 

KT 구단은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영원한 캡틴’ 박경수 코치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2019년 KT 사령탑으로 부임해 지난해까지 6년 동안 박경수 코치와 함께한 이강철 감독은 “박경수는 조금만 뛰면 허벅지가 아프고, 조금만 뛰면 어디가 아프다고 하는 선수였다”라고 농담하며 “박경수는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줬다. 내가 이 팀에 왔을 때 팀이 어느 정도 정착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유한준, 박경수 두 선수의 역할이 컸다. 그냥 뭐 말할 거 없이 팀이 잘 돌아갔다”라고 되돌아봤다. 

박경수 코치는 KT 커리어 10년 중 무려 6년 동안 주장을 맡아 막내의 강팀 도약에 큰 힘을 보탰다. 이강철 감독은 “지금의 KT가 되기까지 박경수 역할이 엄청 컸다. 리더십이 좋았고, 주장 역할을 잘해줬다”라며 “박경수와 첫 5할 승률, 첫 포스트시즌 진출, 첫 통합우승을 같이 하지 않았나. 내가 잘했다기보다 박경수가 선수들을 말 안 나오게끔 잘 이끌어줬다고 본다. 덕분에 KT에 와서 큰 사건사고가 없었다”라고 칭찬했다. 

이강철 감독은 박경수 코치의 현역 시절을 되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2021년 1위 결정전과 한국시리즈 수비를 꼽았다. 사령탑은 “타이브레이커에서 마지막 구자욱의 타구를 아웃시킨 게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한국시리즈 병살 플레이도 기억에 남는다. 박경수가 수비는 정말 잘해줬다. 더블플레이를 할 때 남들보다 한 두 발이 더 빠르다”라고 전했다. 

박경수 코치는 수원KT위즈파크를 떠나지 않고 올해 KT QC 코치로 제2의 커리어를 열었다. 최근 이종범 코치를 대신해 1루 주루코치까지 맡으면서 돈 주고도 못 사는 귀중한 지도자 경험을 쌓아나가고 있다. 

[OSEN=대구, 지형준 기자] KT가 삼성을 꺾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KT는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타이브레이커에서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역투를 앞세워 1-0 완승을 장식했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표현할 만큼 KT에 불리한 요소가 많았으나 보란듯이 마법을 선보였다. 반면 삼성은 선발 원태인의 6이닝 비자책 혼신의 투구에도 고배를 마셔야 했다.KT 이강철 감독과 박경수와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2021.10.31 /jpnews@osen.co.kr

[OSEN=대구, 지형준 기자] KT가 삼성을 꺾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KT는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타이브레이커에서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역투를 앞세워 1-0 완승을 장식했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표현할 만큼 KT에 불리한 요소가 많았으나 보란듯이 마법을 선보였다. 반면 삼성은 선발 원태인의 6이닝 비자책 혼신의 투구에도 고배를 마셔야 했다.KT 이강철 감독과 박경수와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2021.10.31 /[email protected]


이강철 감독은 “박경수 코치가 나름대로 잘하고 있다. 본인이 코치직을 재미있어 한다. 자기가 좋다고 하니까 고맙다”라며 “물론 실수도 있지만, 그러면서 커나가는 것이다. 두루두루 역량을 갖춘 코치라서 선수 때처럼 지도자도 좋은 길을 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남겼다. 

박경수 코치는 이날 은퇴선수 특별엔트리로 등록되며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다. 이강철 감독에게 박경수 코치의 경기 출전 여부를 묻자 “경기가 너무 타이트하면 부담스러울 거 같다. 최대한 상황을 보면서 투입 타이밍을 보겠다. 경기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KT는 KIA 선발 아담 올러를 맞아 장진혁(중견수) 김상수(2루수) 안현민(우익수) 멜 로하스 주니어(지명타자) 장성우(포수) 허경민(3루수) 권동진(유격수) 오윤석(1루수) 안치영(좌익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휴식 차 1군 말소된 고영표의 대체 선발 조이현이다. 

/[email protected]

[OSEN=잠실,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KT 위즈의 가을 마법이 계속됐다. KT는 역대 최초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업셋을 만들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KT는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두산에 1-0으로 승리했다. 역대 최초 '5위 결정전'을 치르며 천신만고 끝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 KT는 1차전 4-0 승리에 이어 2차전까지 이기며 2015년 와일드카드 도입 이후 5위가 4위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최초 기록까지 만들었다.KT는 오는 5일 LG와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치른다.경기를 마치고 KT 이강철 감독과 박경수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10.03 /

[OSEN=잠실,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KT 위즈의 가을 마법이 계속됐다. KT는 역대 최초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업셋을 만들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KT는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두산에 1-0으로 승리했다. 역대 최초 '5위 결정전'을 치르며 천신만고 끝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 KT는 1차전 4-0 승리에 이어 2차전까지 이기며 2015년 와일드카드 도입 이후 5위가 4위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최초 기록까지 만들었다.KT는 오는 5일 LG와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치른다.경기를 마치고 KT 이강철 감독과 박경수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10.03 /



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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