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 잘 큰 딸들 보며 "♥아내 이지인 덕분"('내생활')[순간포착]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1/202506012012770776_683c4c0ca6d9a.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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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내 아이의 사생활' 배우 정웅인이 훌쩍 큰 딸들을 보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1일 방영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서는 일본으로 셋이서만 여행을 간 정웅인과 이지인 부부의 세 딸 세윤, 소윤, 다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윤은 일본인 훈남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으며 훈훈한 연락을 이어가 시선을 끌었다. 정웅인은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지만, 그럼에도 딸들의 투닥거리면서도 사이 좋은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큰딸인 세윤은 동생들에게 잔소리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먼저 떠 먹여주거나 밥을 차리는 등 'K-장녀'의 모습을 보였다.
이들 자매는 눈밭에서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며 놀았다. 이를 본 이지인은 "어릴 때도 저희들끼리 저렇게 잘 놀았다"라며 뭉클해했다.
소윤은 “엄마 아빠 없이 가는 여행에서, 추억으로 남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며 소감을 전했고, 다윤은 “부모님 없이 오니까 언니들이 제 캐리어를 끌고, 기차나 이런 걸 다 찾아봐주는 게 정말 멋있었다”라며 언니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큰딸 세윤은 “동생들은 짐도 되지만, 보물 같은 존재? 없으면 안 되는 존재고, 또 세 명이서 여행하고 싶다”라며 장난스러우면서도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웅인은 “저렇게 의지하고 배려하고 챙겨주는 게, 강요한다고 되는 게 아니지 않냐. 와이프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 전하고 싶다”라며 “당신이 잘 길렀다. 잘 키웠어”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email protected]
[사진]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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