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장도연, 성형 전 얼굴 폭로 당했다…"시집갈 수 있을까요" 걱정 (개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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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와 장도연이 13년 만에 ‘개그콘서트’에 복귀했다.
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챗플릭스’ 코너에는 박나래와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콩트 연기를 펼쳤다.
‘챗플릭스’는 오픈 채팅방에 참여한 관객들이 직접 쓴 말들로 진행되는 인터랙티브 개그 코너로, 박성광, 송준근, 정범균, 나현영, 이상훈 등이 출연 중인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다. 박나래와 장도연은 각각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챗플릭스’를 통해 약 13년 만에 ‘개그콘서트’에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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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너에서는 송준근과 이상훈이 자녀들을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중근은 자신의 집안이 ‘콩가루 집안’이라고 소개했고, 나현영은 송중근의 딸로 등장했다. 송중근의 아들이자 결혼식 신랑은 박성광이 맡은 가운데 그가 등장하자 채팅에는 ‘나가라’가 빗발쳤다. 박성광은 외모 공격에도 꿋꿋하게 코너를 이어갔지만, 송중근에게 ‘개자식’, ‘자이자이자식아’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광의 정략 결혼 상대이자 이상훈의 딸은 박나래였다. 박나래는 민머리에 변발을 하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관객들이 성형 전 사진을 공개하자 당황한 듯 보였다. 박나래는 “내 뼈가 강남역에 12개가 묻혔다”며 성형을 인정해 웃음을 줬다. 관객들은 박나래와 박성광의 투샷에 “130과 140”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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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과 박나래는 아이 이름을 관객들에게 물었다. 이때 ‘보아’가 나오자 박나래는 “둘이 아무 사이 아니고, 사과를 받았다. 저랑 보아 씨는 좋은 사이”라며 전현무와 보아의 뒷담화 논란을 다시 한 번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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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장도연이 멀쩡한 모습으로 “결혼은 무효”라고 외치며 등장했다. 장도연도 관객들의 ‘성형 전’ 사진 공격에는 속수무책이었다. 박나래는 “얘도 많이 예뻐졌다”면서 장도연의 성형을 인정했다. 장도연은 큰 키로 박성광의 정수리를 바라보며 “오빠 머리 많이 빠졌다”고 말해 웃음을 줬고, 박나래는 이에 변발 헤어를 박성광에서 선물하며 박성광의 마음을 흔들었다.
장도연은 박성광을 위해 뭐든 할 수 있다면서 엽기적인 춤을 춰 웃음을 선사했다. 장도연은 임신 중이라며 박성광의 마음을 돌리려 했지만 오히려 장도연이 가진 아이의 아빠는 이동욱, 손석구로 밝혀졌고, 장도연은 “제발 고소하지 말아줘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박나래는 임신이 ‘상상임신’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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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개그콘서트’에 돌아온 박나래와 장도연은 무대가 즐거운 듯 “처음부터 다시 하자”면서 마지막 대사를 하지 않았다. 박나래는 “저는 시집갈 수 있을까요”라며 뒤를 걱정했고, 장도연은 “오랜만에 오니까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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