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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수술→181일 만에 복귀전’ 150km 실화인가...1사 2·3루 삼진-땅볼, LG 뒷문 걱정 없어지나

[OSEN=잠실, 조은정 기자]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임찬규, 삼성은 레예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9회초 LG 유영찬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01 /cej@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임찬규, 삼성은 레예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9회초 LG 유영찬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01 /[email protected]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올 시즌 첫 3연전 스윕패를 당했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4-6 역전패를 당했다. 삼성과 3연전에서 3-4 패배, 2-4 패배에 이어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있다. 팔꿈치 수술 후 181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유영찬이 최고 150km 강속구를 던지며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2군에서 재활 경기를 2차례 등판한 유영찬은 1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유영찬에 대해 “경기가 타이트해도 던진다. 선발 바로 다음은 아니고 중간에 끼워서 던지게 한다. 그런데 8회, 9회 남으면 못 나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유영찬을 첫 등판은 크게 부담없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리고, 이후 마무리를 맡긴다는 계획을 언급했다. 

LG는 삼성과 1회 1점씩 점수를 주고받아 1-1 동점이 됐고, 3회 다시 3-3 동점이 됐다. LG는 4회 2사 3루에서 오스틴의 적시타로 4-3으로 리드를 잡았다. 

선발 임찬규(5이닝 3실점)에 이어 6회 필승조 김진성이 무실점으로 막고, 7회 이지강이 등판했다. 1점 차 박빙 상황에서 유영찬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이지강이 7회 2사 1,2루 위기에 몰리자, 필승조 박명근이 구원투수로 올라와 실점없이 막아냈다. 

8회 박명근이 계속 던졌다. 그러나 2사 후 안타를 맞고 대타 김태훈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김영우가 등판해 이닝을 끝냈다. 김영우가 9회 1사 1,2루 위기에서 구자욱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4-6으로 뒤진 1사 2,3루에서 유영찬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이성규 상대로 슬라이더 5개를 연속으로 던졌고, 137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양도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150km 직구로 2루수 땅볼로 추가 실점없이 막아냈다.

수술 후 181일 만에 1군 복귀전에서 ⅔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투구 수 12개 중 직구 4개를 던졌는데, 3개가 150km였다. 첫 등판부터 지난해 좋았을 때의 구위를 보여줬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임찬규, 삼성은 레예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9회초 LG 유영찬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01 /cej@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임찬규, 삼성은 레예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9회초 LG 유영찬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01 /[email protected]


유영찬은 2023년 1군에 데뷔해 67경기 6승 3패 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추격조로 시작해 시즌 중반부터 필승조로 올라섰고, LG가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한국시리즈에서 3경기 등판해 1홀드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 

지난해 고우석이 미국 진출을 하면서 2년차에 일약 마무리를 맡았다. 62경기에 등판해 7승 5패 26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마무리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대만에서 열린 프리미어12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뒤 몸 상태에 이상이 생겼다. 오른쪽 팔꿈치 주두골 스트레스성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2일 주두골 골극 제거 수술을 받았다. 5개월 재활을 마치고 4월말 불펜 피칭에 들어갔고, 5월말 2군 재활 경기에 직구 최고 148km를 기록했다. 긴장감이 다른 1군 복귀전에서 더 빠른 150km까지 나왔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프로야구삼성 라이온즈가 7연승을 질주했다. LG 트윈스는 올 시즌 처음으로 스윕패를 당했다.삼성은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LG와 시즌 9차전 맞대결에서 6-4 재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KT 위즈를 반 경기 차이로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9회초 이닝을 마친 LG 유영찬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6.01 /cej@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프로야구삼성 라이온즈가 7연승을 질주했다. LG 트윈스는 올 시즌 처음으로 스윕패를 당했다.삼성은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LG와 시즌 9차전 맞대결에서 6-4 재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KT 위즈를 반 경기 차이로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9회초 이닝을 마친 LG 유영찬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6.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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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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