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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문장

중앙일보

2025.06.03 08:22 2025.06.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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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란 나와 너 사이에 일어나는 교류지만 계몽은 너는 없고 나만 있는 상태에서 나오는 일방적인 언어다. 나는 모든 것을 알고 있고 너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말들이다. 그래서 계몽과 훈계의 본질은 심리적 폭력이다. 마음의 영역에선 그렇다.

정혜신의 『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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