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웅 목사, 신학과 과학으로 복음의 본질 성찰
뉴욕제일교회 선교관에서 제7회 ‘신학과 과학 세미나’ 개최
예수의 승천은 재림의 약속과 성령 강림의 시작점임을 강조
![지난달 29일 뉴욕제일교회에서 열린 제7회 ‘신학과 과학 세미나’에서 윤세웅 목사(훼이스신학교·뉴욕신학대 총장, 미주기독교방송국 사장·이사장)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 미주기독교방송국]](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4/adc06b45-4fce-4a90-95c1-474341ac7f42.jpg)
지난달 29일 뉴욕제일교회에서 열린 제7회 ‘신학과 과학 세미나’에서 윤세웅 목사(훼이스신학교·뉴욕신학대 총장, 미주기독교방송국 사장·이사장)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 미주기독교방송국]
이번 세미나는 윤세웅 목사(훼이스신학교·뉴욕신학대 총장, 미주기독교방송국 사장·이사장)가 신학과 과학을 통해 복음의 본질을 성찰하고자 마련됐다.
윤 목사는 세미나에서 예수님의 초림·대속·부활·승천·재림의 의미를 되새기며, 승천은 재림의 약속과 성령 강림의 시작점임을 강조하고, 참된 크리스천은 이 모든 것을 믿고 예수님 편에 서서 성령의 능력으로 증인의 삶을 사는 자라고 역설했다.
이날 세미나는 ‘Who are the Real Christians?’라는 질문을 주제로 열렸는데, 성경적 복음의 다섯 핵심 사건인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대속·부활·승천·재림을 중심으로, 각 주제에 대한 신학적 이해와 현대적 적용을 함께 조명했다.
윤 목사는 설교 및 강의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은 그분의 구속 사역이 하늘에까지 미친 사건이며, 교회는 이 승천의 권세를 의식하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후에는 질의응답과 교제의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교회를 위한 영적 책임과 신앙의 정체성을 다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나선 윤 목사는 의사·목사·신학자·선교사·방송인·비행사·시인으로, 서울대 의학부를 수학하고 군의관·시립병원 외과장, 쿡 카운티 병원(Cook County Hospital) 의사로 활동했다. 그는 뉴욕·펜실베이니아·플로리다주 의사 면허를 소지한 정통 외과 전문의로 미국에서 수십 년간 환자를 진료했다.
의료와 선교, 방송과 교육을 넘나든 윤 목사는 지난 1977년 뉴욕제일교회를 창립했고, 훼이스신학교를 거쳐 뉴욕신학대학교 총장을 맡아 미주와 뉴욕 교계에 보수주의 신학의 굳건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복음의 본질’에 대한 열정과, 성경적 교리의 수호자로서 오늘날 ‘진짜 크리스천’이 누구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뉴욕지구원로성직자회, 미주기독교방송국(KCBN), 뉴욕제일교회, 훼이스신학교, 뉴욕신학대학교(TSNY), 뉴욕지역한인신학교협의회, 미주기독의사협의회 등 여러 신학교와 기독교 단체들이 공동 주최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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