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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강화, 일류 국가 도약 계기 기대

[이재명 대통령 시대, 한인들의 바람]
"청년들에 희망 주는 나라되길"
"해외동포사회 더 많은 지원을"

남가주 한인들은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국정이 안정되고, 대한민국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다.
 
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 등으로 정국이 혼란했던 지난 몇 달 동안 한국의 소식을 예의주시해 온 한인들은 3일 치러진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식을 지켜보며 모국이 보다 경쟁력 있는 국가로 거듭나기를 바랐다.
 
로버트 안 LA 한인회장은 “신임 대통령의 성공을 기원하며, LA를 포함한 미주 한인들에 대한 폭넓은 지원과 협력을 요청하고 싶다”며 “해외 동포의 에너지도 국력의 일부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목소리와 각 현장의 목소리, 해외 동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5년 후 모든 사람의 존경받으며 퇴임하는 대통령으로 기억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상봉 LA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미주 한인들의 역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며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윤숙 화랑청소년재단 총재는 “강단 있는 개혁과 실질적인 변화를 통해 국민 통합을 이끌고, 특히 청년 세대가 희망과 꿈을 품을 수 있는 한국 사회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치권 한인들도 일제히 축하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뉴저지)은 “이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세대를 거쳐 공고해진 한미 동맹이 더욱 강화되고, 경제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브 민 연방 하원의원(가주 47지구)은 “국민이 최근 헌정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와 법치에 대한 공격을 단호히 거부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캐런 배스 LA 시장도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성숙한 민주주의를 보여주는 계기였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LA 시민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국가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우호 증진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석호 가주 상원의원(37지구)은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국이 안정을 되찾고, 자유시장 경제와 자유민주주의가 더욱 꽃피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티브 강 LA시 커미셔너는 “미래를 준비하는 리더십을 통해 국민 통합을 이루고, 경제 활성화와 한미 동맹 강화에 매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대학 동문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허운동 중앙대 남가주 동문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세워주길 바란다”며 “조국이 인공지능, 반도체, 방위산업, 조선, 자동차 등 분야에서 세계 일류 국가가 되고, 문화를 선도하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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