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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구본승, 방송용 연애였다…3개월 만 '종결'→윤정수 기회? "이야기 그만" [핫피플]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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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김숙과 배우 구본승 사이에 흐르던 핑크빛 기류에 마침표가 찍혔다. '썸'에서 '결혼설'까지 넘나들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두 사람이지만 김숙의 '편안한 친구 같은 사이'라는 명확한 관계로 정리됐다. 그러면서 김숙과 과거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개그맨 윤정수에게도 기회가 다시 생겨 주목을 받고 있다.

김숙과 구본승의 열애설은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시작됐다. '오래된 만남 추구'는 연예계 싱글 스타들의 '꺼진 인연 다시 보기'를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김숙과 구본승은 이 프로그램에서 최종 커플로 선정되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김숙을 향한 구본승의 호감과 호기심, 그리고 낚시, 캠핑 등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며 형성된 설렘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에서는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달달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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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구본승은 김숙이 출연 중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스페셜 MC로 깜짝 출연하며 꾸준한 인연을 이어갔고, 박명수는 두 사람의 '10월 7일 결혼설'을 퍼뜨리며 핑크빛 분위기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숙이 구본승에 대해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밝히거나, "혹시나 도망갈까봐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고 농담하는 등 관계가 현재진행형임을 암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가수 송가인마저 두 사람의 좋은 소식이 들리면 축가를 부르겠다고 약속할 정도였다.

구체적인 결혼 날짜까지 언급되면서 흥미진진하게 흘러가던 김숙과 구본승의 열애설은 '오래된 만남 추구' 종영 3개월 만에 종결됐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김숙이 직접 관계를 정리하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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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은 김숙에게 "30주년 기념 울쎄라 시술이 구본승 씨 때문이냐"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이에 김숙은 "(구)본승 오빠는 그냥 좋은 오빠다. 아니다. 편안한 친구 같은 사이다"라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김숙의 직접적인 언급으로 인해 두 사람의 썸은 아쉽게도 '친한 친구'로 정리됐다.

김숙과 구본승의 관계를 질투하던 '과거 남편' 윤정수에게는 기회가 열린 상황. 하지만 김숙은 유재석이 윤정수와 러브라인을 언급하자 "(윤)정수 오빠 이야기는 더 이상 안 했으면 좋겠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숙은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김숙은 2020년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MBC '구해줘! 홈즈', '심야괴담회5',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JTBC '톡파워 25시', 넷플릭스 '도라이버: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 등에 출연 중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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