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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서 공개 후 잠적’ 서민재, 팬들 걱정 속 근황 전해졌다..변호사 "문제 없어” (종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채연 기자]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SNS에 ‘유서’를 올린 뒤 보름 넘게 행방이 묘연해 팬들의 걱정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그의 근황이 전해졌다.

5일 서민재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변호사 A씨는 OSEN에 “저희와는 사건 때문에 간혹 연락하고 있다. (건강과 관련해) 별 문제 없으시다”라고 서민재의 근황을 전했다.

서민재의 근황에 눈길이 쏠린 것은 그가 지난달 19일 SNS에 ‘유서’라는 제목으로 “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게 누굴까? 아기 가졌는데 혼자 발버둥치는 사람일까. 숨어서 수천만원 내고 대형로펌 선임해서 아기 엄마를 스토킹으로 고소하는 사람일까? 우리 엄마가 아기를 위해서라도 대화로 해결해보자는 문자에 또 연락하지 말라고 하는 거 보면 우리 엄마도 스토킹으로 고소할건가봐"라고 글을 올린 뒤 보름 가까이 SNS 활동을 멈춰기 때문.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앞서 지난달 2일 임신 소식을 전한 뒤 남자친구와 관련한 폭로를 이어가던 서민재는 남자친구로부터 스토킹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이로 인해 남자친구와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여러번의 SNS 게시물을 올렸으나, 남자친구이자 아이 아빠에게는 별다른 연락이 오지 않았고 언론 인터뷰 및 SNS로만 자신의 입장을 밝힐 수 밖에 없던 것. 특히 지난달 15일 OSEN과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서민재는 “방법이 없었다. 아무것도 안하면, 그냥 차단하면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라고 공개적으로 A씨의 신상을 박제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4월 30일 양가 부모님과 함께 당사자간 대화를 나눴지만 A씨의 부모님은 "아이를 낳아도 호적에 올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후 A씨는 5월 2일 "더이상 너랑 이야기를 안할 거고, 아이를 낳으면 법적 책임을 지겠다"라는 말을 끝으로 대화가 두절됐다고 전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는 "기본적인 경제적 책임도 있지만, 정서적인 책임도 필요하다고 본다. 병원 동행이나 아이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소통창구 정도를 마련해달라고 했을 뿐, 돈을 요구하거나 결혼을 하자고 한 적은 없다"라며 "호적에 올릴 수 없다고 하면서도 법적 책임을 지겠다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것에 대한 입장도 듣고 싶다", "피해를 받았다고 느끼는 점은 경찰 조사를 통해서 조사를 받을 거고, 추후에 혐의에 대해서는 다시 이야기를 할 거다. 근데 그거랑 이거는 별개이지 않나. 아이를 위해서라도 원만하게 풀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다만 마지막으로 전해진 서민재의 SNS 게시물이 ‘유서’였기 때문에 팬들의 걱정은 더욱 커졌다. 그의 SNS에는 “누구 좋으라고 죽어요? 그런생각 일절하지 마세요", "잘 지내시지요?", "그냥 어떤거라도 좋아요 , 잘 지내고 있단 소식 하나만 기다리고 있네요", "언니 뭐하고 지내요??? 누워있는 거라도 밥 먹는 거라도 뭐라도 올려줘요ㅠㅠ 걱정돼요" 등 그를 걱정하는 댓글이 꾸준히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이도 서민재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팬들과 대중은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 이와 별개로 서민재가 남자친구와 법적 분쟁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 향후 어떤 대응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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