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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와 결별 수순' 이강인, 콘테·아르테타·아모림 전쟁 시작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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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이강인(PSG)이 더이상 PSG의 미래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팀 내 입지 하락과 포지션 논란, 주요 경기 제외 그리고 거듭된 이적설까지 맞물리며 이강인의 거취가 유럽 축구계를 흔들고 있다.

풋01은 5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중요한 경기에서 철저히 배제되면서 불만이 쌓였고 현재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 PSG 역시 이강인을 붙잡을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이강인의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현재 몸값을 감당할 팀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리그에서는 나름의 성과를 보여줬다. 가짜 9번으로서도 활용됐다. 그러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완전히 배제됐다. 결승 무대에서는 벤치에 앉은 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PSG 팬 커뮤니티 플래닛 PSG는 "여름 이적시장에 대대적인 정리가 있을 것이다.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마르퀴뇨스조차 이제는 확실한 중심으로 평가받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한 배경을 설명하며 "그가 좋아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정신력 강화를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 이상적인 포지션은 아니지만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강인은 해당 포지션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의 이적설은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레퀴프는 "적정 가격이 제시되면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고 했고 라이브 풋은 "PSG는 이미 대체 선수 영입을 준비 중이며 이강인의 역할은 사실상 종료됐다"고 분석했다.

이강인 본인도 변화를 암시하고 있다. 개인 채널에서 PSG 관련 정보를 삭제하며 이적설에 무게를 더했다.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팀 중 하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풋01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으며 특히 맨유의 아모림 감독이 높은 평가를 내렸다. 맨유는 재정적으로도 이강인 영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는 영국에서 다수의 PL 구단과 접촉했으며 아스톤 빌라, 에버튼, 맨유가 모두 후보군에 포함됐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디 애슬레틱은 "이강인은 아스날이 오래전부터 주목한 자원이며 현재로선 임대 후 완전 영입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전망했다. 메트로는 "아르테타 감독은 부상자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격 자원 보강을 원하며 이강인을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다"고 했다.

더 선과 레퀴프도 PSG가 이강인의 이적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행선지로 아스날이 급부상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에서는 나폴리가 가장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는 이강인을 여름 이적 시장의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했고 이적료는 4000만 유로(623억 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르 파리지앵은 "콘테 감독이 원한다면 PSG는 나폴리의 오퍼를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시아모 일 나폴리는 "나폴리는 이강인을 비롯해 젊고 창의적인 미드필더 확보에 주력 중이며 PSG에서 출전 기회가 줄어든 이강인은 그들의 리스트에 올라 있다"고 설명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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