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로젠버그,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에서 키움 선발투수 로젠버그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06 /[email protected]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케니 로젠버그(30)가 호투하던 도중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로젠버그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경기를 시작한 로젠버그는 2회 1사에서 박동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문성주와 문정빈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3회 1사에서는 박해민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신민재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았고 송찬의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로젠버그는 4회 1사에서 문보경에게 3루타를 맞았다. 중견수 이주형이 다이빙캐치를 시도했지만 공이 뒤로 빠지면서 오히려 장타가 됐다. 결국 박동원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어서 문성주에게 2루타를 맞아 1사 2, 3루 위기에 몰렸지만 문정빈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한숨을 돌렸고 구본혁에게 볼넷을 내준 다음 박해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5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로젠버그는 키움이 0-1로 지고 있는 6회 이준우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투구수 79구를 던진 로젠버그는 직구(37구), 체인지업(21구), 슬라이더(14구), 커브(6구), 슬러브(1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2km까지 나왔다. 스트라이크 비율은64.6%를 기록했다.
[OSEN=고척,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로젠버그,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에서 키움 선발투수 로젠버그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06 /[email protected]
[OSEN=고척,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로젠버그,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에서 키움 선발투수 로젠버그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06 /[email protected]
많지 않은 투구수에서 교체된 로젠버그는 왼쪽 고관절에 불편함을 느껴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키움은 “로젠버그는 왼쪽 고관절 불편함으로 선수 보호차원으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치료중”이라고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로젠버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12경기(70⅓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하며 키움 에이스 역할을 했다. 홀로 고군분투 하던 도중 라울 알칸타라가 키움 선발진에 합류하면서 원투펀치로 함께 할 파트너를 찾았다. 그렇지만 이날 등판에서는 로젠버그 본인이 부상으로 교체돼 우려를 자아냈다.
키움은 오는 8일 전체 1순위 지명 신인투수 정현우를 선발투수로 예고하면서 마침내 선발 로테이션을 완성하는 것이 눈앞에 보였다. 그렇지만 만약 로젠버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할 경우 남은 시즌 구장에 큰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