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발' 이주연과 열애설 재점화에, 지드래곤 입 열었다..침묵 끝 '부인'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6/202506061837775417_6842ba1baa93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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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과의 열애설에 대해 결국 입을 열었다. 논란이 불거진 지 두 달여 만에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이 나왔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계속해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열애설은 지난 4월, 이주연이 자신의 SNS에 올린 셀카 한 장에서 비롯됐다. 사진 속 이주연은 검은색 소파에 앉아 한 고양이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고,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은 배경 인테리어와 소품 등이 지드래곤의 자택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양이가 착용한 목도리가 지드래곤의 반려묘와 비슷하다는 추측이 더해지며 의혹은 일파만파 번졌다.
의혹은 빠르게 퍼졌지만, 열애설이 불거진 당시 양측 모두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해 궁금증을 키웠다. 그리고 논란이 제기된 지 한참이 지난 6일, 지드래곤 측이 뒤늦게 “사실이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공식 부인했다.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2017년 처음 열애설에 휘말렸고, 2019년에도 여러 차례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이주연이 지드래곤과 함께 촬영한 듯한 영상을 SNS에 게재한 뒤 삭제하거나, 같은 장소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긴 정황, 동일한 레스토랑 사진 등이 공유되며 교제설에 불을 지폈다. 급기야 두 사람이 함께 해외로 극비 여행을 다녀왔다는 보도까지 이어졌지만, 그때마다 양측은 "친한 동료일 뿐"이라며 선을 그어왔다.
이번에도 열애설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SNS 배경’이라는 간접적인 정황에서 시작됐고, 양측은 한동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같은 입장을 반복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쯤 되면 단순한 우연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반응과 함께 “아니면 아닌 거니 그저 응원하겠다”는 시선도 공존하고 있다.
연예계 대표 ‘미스터리 관계’로 여러 차례 주목받은 지드래곤과 이주연. 이번에도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으로 정리되며 열애설은 일단락됐지만, 앞으로도 두 사람의 행보는 팬들 사이에서 꾸준한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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