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무대 취소' 경주문화재단 "음향 시스템 문제...예매자 전액 환불" [공식](전문)

[사진]OSEN DB.

[OSEN=연휘선 기자] 가수 헤이즈의 경주 공연 당일 취소와 관련해 주관사인 경주문화재단 측이 사과했다. 

8일 경주문화재단은 경주예술의전당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7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2025 MyK FESTA in 경주(2025 마이케이 페스타 인 경주)'에서 헤이즈의 공연이 직전에 취소된 것에 대해 사과한 것이다. 

이와 관련 경주문화재단은 먼저 "헤이즈 아티스트의 공연이 부득이하게 취소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헤이즈 아티스트는 본 공연을 위해 전일 현지에 도착하였으며, 공연당일 오후 4시경 현장에 도착해 성실히 준비에 임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공연 당일, 공연제작사의 음향 시스템 이상으로 인해 예정된 오후 7시 리허설(사운드 체크)이 진행되지 못했고, 이후에도 아티스트와 스태프는 공연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으나, 음향 장비의 중대한 결함으로 인해 정상적인 공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경주문화재단은 "이로 인해 실망하셨을 관객 여러분과 아티스트 헤이즈님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공연은 유료 공연으로 예정되었으나 공연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한 점을 감안해 예매자 전원에게 전액 환불 조치를 최대한 신속이 진행할 예정"이라며 거듭 사과했다. 

헤이즈는 지난 7일 '2025 마이케이 페스타 인 경주'에서 마지막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해당 공연은 약 1시간 앞두고 취소됐다. 이에 헤이즈는 8일 개인 SNS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다음은 경주문화재단 공식입장 전문이다.

공연 취소 관련 공식 입장문

2025년 6월 7일 (토) 예정되었던 헤이즈 아티스트의 공연이 부득이하게 취소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헤이즈 아티스트는 본 공연을 위해 전일 현지에 도착하였으며, 공연당일 오후 4시경 현장에 도착해 성실히 준비에 임하였습니다. 그러나 공연 당일, 공연제작사의 음향 시스템 이상으로 인해 예정된 오후 7시 리허설(사운드 체크)이 진행되지 못했고, 이후에도 아티스트와 스태프는 공연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으나, 음향 장비의 중대한 결함으로 인해 정상적인 공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실망하셨을 관객 여러분과 아티스트 헤이즈님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공연은 유료 공연으로 예정되었으나 공연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한 점을 감안하여, 예매자 전원에게 전액 환불 조치를 최대한 신속이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 조치 사항은 예매처를 통해 개별 안내드릴 예정이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공연을 기대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에는 보다 철저한 사전 점검과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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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휘선([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