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불펜 총력전+석정우 데뷔 첫 홈런, 3연패 탈출...KT 쿠에바스 패전[수원 리뷰]
[OSEN=조형래 기자] SSG 랜더스가 불펜 총력전으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리즈 스윕패도 모면했다.SSG는 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3-2로 신승을 거뒀다. SSG는 3연패를 탈출했고 시즌 32승 29패 2무를 마크했다. KT는 4연승과 시리즈 스윕까지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SSG는 최지훈(중견수) 에레디아(좌익수) 최정(지명타자) 한유섬(우익수) 고명준(1루수) 박성한(유격수) 조형우(포수) 김찬형(3루수) 석정우(2루수)가 선발 출장했다. 대체 선발 박기호가 마운드에 올랐다.
KT는 배정대(중견수) 이호연(1루수) 허경민(3루수) 로하스(지명타자) 이정훈(좌익수) 김상수(2루수) 장진혁(우익수) 권동진(유격수) 조대현(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
![[OSEN=수원, 김성락 기자] 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선발투수로 쿠에바스, 방문팀 SSG는 박기호를 내세웠다. 경기 식작에 앞서 열린 조용호의 은퇴식, 양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6.08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8/202506081932775860_68456d3289895.jpg)
[OSEN=수원, 김성락 기자] 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선발투수로 쿠에바스, 방문팀 SSG는 박기호를 내세웠다. 경기 식작에 앞서 열린 조용호의 은퇴식, 양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6.08 / [email protected]
이날 경기를 앞두고는 KT의 2021년 통합 우승 멤버인 조용호의 은퇴식을 거행했다. 경기 전 위즈파크 중앙 위즈홀에서 팬 100명을 대상으로 은퇴 기념 사인회가 진행했다. 그라운드에서는 조용호의 선수 시절 활약상이 담긴 히스토리 영상을 상영했고, 구단이 준비한 선물 전달식을 갖졌다.
SSG가 2회 주도권을 쥐었다. 2회초 1사 후 고명준의 우중간 2루타로 기회를 잡았고 박성한의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가 더해지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연속 2루타가 나왔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조형우의 우익수 뜬공으로 2사 3루 기회가 이어졌다. 이후 포수 포일이 나오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SSG가 2-0의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2회말, KT가 반격했다. 2사 후 장진혁의 2루수 내야안타, 권동진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조대현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조대현은 앞선 포일을 직접 만회했다.
![[OSEN=수원, 김성락 기자] 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선발투수로 쿠에바스, 방문팀 SSG는 박기호를 내세웠다. 5회초 1사 SSG 석정우가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5.06.08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8/202506081932775860_68456d331c91f.jpg)
[OSEN=수원, 김성락 기자] 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선발투수로 쿠에바스, 방문팀 SSG는 박기호를 내세웠다. 5회초 1사 SSG 석정우가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5.06.08 / [email protected]
![[OSEN=수원, 김성락 기자] 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선발투수로 쿠에바스, 방문팀 SSG는 박기호를 내세웠다. 6회말 2사 KT 김상수가 추격의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06.08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8/202506081932775860_68456d33c9392.jpg)
[OSEN=수원, 김성락 기자] 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선발투수로 쿠에바스, 방문팀 SSG는 박기호를 내세웠다. 6회말 2사 KT 김상수가 추격의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06.08 / [email protected]
그러나 SSG는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석정우가 쿠에바스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석정우의 데뷔 첫 홈런이었다. 이후 최지훈의 사구와 최정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KT도 6회말 1점을 따라 붙었다.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상수가 이로운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2-3의 접전을 다시 만들었다.
그러나 SSG는 대체 선발 박기호가 2⅔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잘 막고 내려간 뒤 불펜진이 철벽에 가까운 피칭을 펼쳤다. 박시후(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최민준(1⅓이닝 무실점), 이로운(1이닝 1실점), 김민(1이닝 3탈삼진 무실점), 노경은(1이닝 무실점) 그리고 9회 마무리 조병현이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연패 탈출은 완성했다.
9회 SSG 마무리 조병현이 2사를 잡고 KT는 대타 안현민을 내세웠다. 그러나 조병현이 153km 패스트볼을 꽂아 넣으며 루킹 삼진을 솎아내며 매듭을 지었다. 힘대 힘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2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OSEN=수원, 김성락 기자] 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선발투수로 쿠에바스, 방문팀 SSG는 박기호를 내세웠다. 5회초 1사 KT 쿠에바스가 SSG 석정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 아쉬워하고있다. 2025.06.08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8/202506081932775860_68456d3497c38.jpg)
[OSEN=수원, 김성락 기자] 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선발투수로 쿠에바스, 방문팀 SSG는 박기호를 내세웠다. 5회초 1사 KT 쿠에바스가 SSG 석정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 아쉬워하고있다. 2025.06.08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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