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G 연속 선발 제외→하루 휴식’ SF, ATL 4-3 제압→5연승 질주 [SF 리뷰]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9/202506090641772572_684603ca060bc.jpg)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하루 휴식을 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5연승을 질주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일(한국시간)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정후는 허리 쪽에 타이트함을 느껴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지난 경기에서는 대타로 나섰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아예 휴식을 취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64경기 타율 2할7푼6리(243타수 67안타) 6홈런 32타점 35득점 6도루 OPS .766을 기록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다니엘 존슨(중견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도미닉 스미스(1루수)-케이시 슈미트(유격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앤드류 키즈너(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3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좋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야스트렘스키가 2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랜던 루프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라인 워커(1이닝 무실점)-랜디 로드리게스(1이닝 무실점)-카밀로 도발(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애틀랜타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오스틴 라일리(3루수)-맷 올슨(1루수)-마르셀 오수나(지명타자)-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션 머피(포수)-아지 알비스(2루수)-엘리 화이트(좌익수)-닉 앨런(유격수)가 선발출장했다. 라일리가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올슨은 3타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스펜서 스트라이더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 패전을 기록했다. 라파엘 몬테로(1이닝 무실점)-엔옐 데로스산토스(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호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랜던 루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9/202506090641772572_684603ca99109.jpg)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랜던 루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9/202506090641772572_684603cb3c0ba.jpg)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애틀랜타는 1회초 선두타자 아쿠냐 주니어가 볼넷을 골라냈고 라일리가 안타를 날렸다. 무사 1, 3루 찬스에서 올슨이 1타점 진루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선두타자 채프먼이 2루타를 날렸고 스미스는 볼넷을 골라냈다. 슈미트는 삼진을 당했지만 더블스틸로 1사 2, 3루가 됐고 야스트렘스키는 1타점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애틀랜타는 3회초 선두타자 앨런이 안타를 때려냈다. 아쿠냐 주니어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라일리의 2루타에 이어서 올슨이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말 선두타자 플로레스와 채프먼이 볼넷을 골라냈다. 스미스와 슈미트는 범타로 물러났지만 야스트렘스키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피츠제럴드의 타구에는 2루수 알비스의 포구 실책이 나와 야스트렘스키가 홈으로 들어가 득점을 올렸다.
이후 경기는 양 팀 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지며 추가 득점 없이 끝났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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