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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해결 방안 모색해 온 과정 담았다" 우석대, '청년,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 출간

우석대 미래융합대학이 지역혁신 프로젝트의 성과를 담은 ‘청년,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를 출간했다. / 우석대

우석대 미래융합대학이 지역혁신 프로젝트의 성과를 담은 ‘청년,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를 출간했다. / 우석대


[OSEN=홍지수 기자] 우석대 미래융합대학이 지역혁신 프로젝트의 성과를 담은 ‘청년,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지난 13년 동안 대학생과 성인학습자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해 온 실천적 프로젝트의 성과를 집약한 기록이다. 단순한 사례집을 넘어 실제 지역 정책의 변화 과정을 담은 ‘지역혁신 서사시’로 평가받고 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청년들이 지역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접근했는지를 다루고 있으며, 그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탐방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온 과정을 담았다. 2부는 완주와 순창, 고창 등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을 중심으로 총 17회에 걸쳐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를 지역별·주제별로 정리했다. 이 중 일부는 실제 정책으로 실행되었으며, 나머지는 실행을 앞두고 있거나 논의 중이다. 3부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새로운 프로젝트와 함께 해당 모델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도 함께 다루고 있다.

특히 우석대 미래융합대학은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완주로컬푸드 2.0 미래 전략’ 발표회에서 단기 제안 중심의 기존 프로젝트를 넘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실험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우석대와 중국 장춘사범대학은 공동으로 ‘두만강 트래킹 관광상품 개발’ 등 국제 협력도 이어가고 있으며, 장춘사범대학에서는 ‘중국판 청년,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가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우석대 미래융합대학은 지역혁신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기 위해 ‘전북의 이해’, ‘지역축제론’, ‘혁신도시의 이해’ 등 지역 현실을 반영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뿐만 아니라 우석대 미래융합대학은 지역문화재단과 관광공사, 사회적경제조직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실질적인 정책 거버넌스 모델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 중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대표 선도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설계자인 황태규 미래융합대학장은 “지역과 청년을 연결한 이 모델은 이미 국제적으로 확장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교육모델을 통해 국내외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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